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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널 방송 EBS2, 봄 개편 실시
다채널 방송 EBS2, 봄 개편 실시
  • 박남수 기자
  • 승인 2015.04.06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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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밤 영어 자막과 함께 영화를 만나다

지상파 다채널 채널인 EBS2가 6일 개편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간다.

초·중·고 학습 및 영어교육 프로그램 등 EBS의 다양하고 풍성한 프리미엄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EBS2가 봄을 맞아 개편을 실시한다. 

EBS2는 영어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자 영어 교육 콘텐츠의 편성을 강화했다.

영어학습 프로그램이 전체 편성의 56.4%에 달하며,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익힐 수 있는데 중점을 뒀다.

EBS2는 평일 오후 프라임 시간대에 국내 최초로 영어 자막으로 영화를 방송하는 ‘영화로 배우는 영어’를 방송한다.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방송되는 ‘영화로 배우는 영어’는 <스타워즈>시리즈, <E.T>, <터미네이터2>, <쥬라기 공원> 등 인기 있는 고전·명작 영화를 영어 자막과 함께 방송한다.

‘영화로 배우는 영어’는 P2P사이트와 인터넷 커뮤니티, 그리고 영어 사교육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영어 자막 영화를 매일 밤 지상파를 통해 무료로 방송함으로써, 학생과 성인들의 영어 교육에 도움을 주고 영어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얻고 있다. 

평일 오전 9시 25분부터 오전 11시에는 유아·어린이들의 영어 교육을 위한 융합형 영어 학습 콘텐츠를 대거 편성한다. <출동! 슈퍼윙스>, <두다다쿵>, <곰디와 친구들>, <두키 탐험대> 등 EBS의 인기 유아·어린이 콘텐츠를 각각 영어와 한국어 버전으로 연달아 방송한다.

어린이들은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영어로 보면서 자연스럽게 영어 사용 환경에 놓이게 되고, 이어서 같은 내용의 한국어 버전을 시청하며 내용을 더 정확히 이해하며 영어도 한국어와 같은 소통의 도구임을 느끼게 될 전망이다.

또한, 각 프로그램의 중요한 영어 표현을 설명하는 ‘Real Fun World’를 프로그램 전·후 또는 중간에 방송한다. 이는 단순히 영어 프로그램을 방송하는데 그치지 않고 ‘Real Fun World'를 통해 영어 학습을 위한 주요 표현을 정리해 보여줌으로써 어린이 영어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EBS2는 국내 최초 지상파 다채널방송(MMS)으로 지난 2월 11일 개국했다. 전국 동일 지상파 채널 10-2번(HD)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거주지역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방송 수신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 사이트(http://www.ebs.co.kr) 및 모바일 앱으로도 시청이 가능하다. 유료방송 시청자는 별도의 안테나를 설치하면 방송 수신이 가능하며, 방송시간은 매일 아침 6시부터 익일 새벽 1시 까지 하루 19시간 방송된다.

EBS2 채널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EBS 홈페이지 및 고객상담전화 1588-158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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