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세빗(CeBIT)에서 네트워크 사업부장인 홍순호 부사장과 T-Com의 마케팅 및 영업 부사장인 아킴 베르크는 전략적 파트너십에 합의하고, 향후 유무선 통합 시장 공략을 위해 상호 협력 하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T-Com은 이미 보유하고 있는 IDSN과 ADSL네트워크를 이용한 유무선, 음성 데이터 통합 네트워크의 신규 사업 참여과정에서 삼성의 유무선 통합형 무선랜 통신기기와 초고속통신 기반의 제품을 전략 제품으로 선정하게 됐다.
두 회사는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정례 협의체를 구성해 연내에 가정용 유무선 통신기기 등 다양한 제품을 T-Com의 가입자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지속적인 제휴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홍순호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유럽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주요 사업자와 파트너십 관계를 계속 유지할 예정이며, 또한 지속적으로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통해 통신사업자와 제조업체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전략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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