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통합 전문업체인 (주)시스폴(대표 성기철)이 최근 하나로통신과 300억원 규모의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스폴은 그동안 하나로통신의 HFC망 구축을 공동으로 해왔던 업체로 이번 계약으로 하나로통신의 2001 케이블 데이터시스템, 초고속인터넷 프로젝트에 필요한 CMTS와 서버, 홈랜용 케이블 모뎀 및 관련 장비와 운영 시스템 일체를 공급하게 됐다.
시스폴의 성기철 사장은 "이번 대형계약은 철저한 품질관리 와 서비스 공급을 한 결과"라며 "이를 계기로 올해 매출액 1,400억원을 달성하고 다른 기간망 사업체에 대한 영업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스폴은 지난 3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세빗쇼 등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올해 안에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가입자 단말 장비인 VDSL, DSLAM, ADSL모뎀, 홈랜장비, 케이블모뎀 등에 관한 수출상담도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한편 시스폴은 올 9월경 코스닥 등록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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