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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심석구 KCC IT아카데미 사장 : "소수정예 전문인 양성에 중점"
인터뷰-심석구 KCC IT아카데미 사장 : "소수정예 전문인 양성에 중점"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1.05.12 11:16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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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IT 아카데미 강의의 특징은
지난해 실직자 12만명을 대상으로 IT 교육을 실시했으나 취업률은 40%에 불과했다. 이런 결과는 실무와 동떨어진 내용으로 기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 IT 인재를 길러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런 과오를 범하지 않기 위해 채용기업과 연계한 맞춤식 눈높이 교육으로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타 학원이 시간강사를 채용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전임강사제를 도입, 교육초기부터 취업까지 끝까지 책임을 지고 담당하고 있다.
또한 다량의 인력 배출이 아니라 소수정예의 IT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입식 교육으로 일방적인 평준화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수강생 스스로 연구를 통해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강의를 진행, 생각하는 능력을 길러줌과 동시에 응용력을 키워주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생 중 대부분이 IT와 관련없는 비전공자들인데
비전공자들의 경우 처음에 강의가 어려우면 쉽게 포기하게 된다. 따라서 담임제도를 마련 학생 개개인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는 편이다. 특히 중도에 뒤처지는 학생이 없도록 보충교육, 자율학습 등으로 이끌어준다.
비전공자들의 경우 그동안 수년 동안 배워온 전공을 포기하고 IT라는 새로운 분야에 뛰어든 만큼 흥미와 끈기를 갖고 노력해주기를 당부한다.
▲앞으로 교육의 방향은
전문가 과정의 경우 사회가 필요로 하고 그들이 만족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시켜주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고 실질자난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과정의 경우에는 결국 그들이 취업률을 올려주는게 최선이라 생각한다.
이를 위해 여러 IT 업체들과 제휴를 맺어 수강생들에게 프로젝트가 부여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학원 자체적으로도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 수강생들에게 이론 보다도 실습의 기회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예정이다.
▲현재 수강생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IT 교육을 배우고 있다면 그 분야에서 '프로의 전사'가 되겠다는 각오를 다져야 한다. 결국 프로가 되지 않으면 사회에서 뒤쳐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말은 곧 자격증만을 따는 것이 최선이 아니라 자신의 실질적인 실력을 배양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외국에 비해 IT 관련 역사가 단지 짧기 때문에 수준이 차이가 나는 것이지 결코 실력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수강생들도 꾸준히 노력한다면 국내시장이 아닌 해외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는 실력자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교육에 임해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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