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본격출시 경재예상
엔터라시스네트웍스(대표 안희완)가 54Mbps 무선 랜 제품인 '롬어바웃 R2(RoamAbout R2)'를 출시했다.
R2는 초당 54메가비트(Mbps)의 성능을 제공하는 업계 최초의 무선 액세스 플랫폼으로 대부분의 유선 네트웍을 능가, 생중계 비디오, 음성, 멀티미디어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이 무선 네트웍에서 원활히 구동될 수 있도록 해준다.
그동안 54Mbps 제품을 준비하는 업체들은 많았지만 올해 말에나 본격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던 상황이어서 국내에서도 54Mbps 제품에 대한 개발 속도가 한층 빨라지게 됐다.
R2는 기존의 11Mps 무선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이 전반적인 업그레이드 없이도 54Mbps의 혁신적인 속도를 도입할 수 있게 해주며 고성능 이동성과 보안, 관리, 정책 시행을 위한 유선 수준의 완벽한 사양을 함께 제공한다.
엔터라시스 측은 R2가 제공하는 54Mbps 성능과 우수한 사양은 기업, 학교, 공공기관 등에서 무선망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하이엔드 애플리케이션을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밝혔다.
또한 R2는 하나의 장비로 11Mbps와 54Mbps사용자들을 동시에 지원하기 때문에 R2가 제공하는 업그레이드와 투자 보호는 제품의 라이프 싸이클을 늘려주고 비용을 절감해 줌은 물론, 고객이 유연하게 업그레이드 속도를 조절해 나갈 수 있게 한다고 덧붙였다.
R2는 무선 LAN에 유선 수준의 레이어 3-4 기능을 부여하며 무선 또는 유·무선 복합 엔터프라이즈 네트웍에 트래픽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멀티 레이어 QoS를 제공한다. 또한 각각의 액세스 포인트에 전력선을 설치할 필요가 없는 롬어바웃 제품군의 '리모트 파워' 기능을 갖춰 고객의 비용을 절감해 주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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