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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실증단지 조성 본격 착수
IoT 실증단지 조성 본격 착수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5.04.27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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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헬스케어 컨소시엄 선정

미래창조과학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및 K-ICT 정책의 후속조치로, 사물인터넷(IoT) 분야 대규모 수요시장을 창출하기 위한 IoT 실증단지 조성사업의 공모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월27일부터 4월13일까지 진행된 공모결과, 스마트시티 분야에 SK텔레콤‧부산시 컨소시엄을 포함해 6개 컨소시엄이, 헬스케어 분야에 KT·삼성전자·대구시 컨소시엄을 포함해 3개 컨소시엄이 공모에 응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스마트시티 분야는 SKT·부산시 컨소시엄, 헬스케어 분야는 KT·삼성전자·대구시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세부 내용 조율 및 협약 과정을 거쳐 5월부터 3개년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스마트시티 분야에 선정된 SKT·부산시 컨소시엄은 주관·참여·협력기관의 협력체계, 사업 전담조직(민관합동법인) 신설 계획 등 컨소시엄의 사업수행 능력과, 해운대·센텀시티 서비스 실증여건 및 부산시·관련기업의 추가 투자계획 등 사업의 지속 수행 가능성을 강점으로 인정받았다.

스마트시티 실증단지에서는 해당 컨소시엄 뿐 아니라 IBM, 시스코,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기업 및 다양한 중소기업들이 참여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10여 개의 실증서비스를 연내 제공할 계획이다.

SKT 컨소시엄은 향후 스마트시티에서 유망 서비스를 발굴해 2017년까지 부산 전역 및 공공·민간으로의 확대, 해외 시범적용 등 적극적 확산을 추진하고 IoT 전문인력 500명 양성, 창조기업 50개 및 글로벌 강소기업 5개 이상을 육성할 계획이다.

헬스케어 분야에 선정된 KT·삼성전자·대구시 컨소시엄은 주관·참여·협력기관 간 협력체계, 병원과 연계된 서비스 전략 등 수익성 있는 서비스 발굴 가능성과, 대구시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인프라 및 추가 현물투자 등 사업수행 의지를 강점으로 인정받았다.

헬스케어 실증단지에서는 개방형 IoT 헬스케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의료기기 업체 등 공급기관이 첨단의료복합단지·의료기관 등 수요기관과 연계해 헬스케어 실증서비스를 발굴·제공할 예정이다.

KT·삼성전자 컨소시엄은 삼성생명 협력을 통한 서비스 제공 및 보험적용, 공군 전투기 조종사 관리 등 향후 민간·공공의 다양한 분야에서 헬스케어 유망 서비스를 발굴해 국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2017년까지 100여 개 이상의 중소·벤처기업을 지원·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컨소시엄 선정을 거쳐 조성되는 IoT 실증단지는 시민들이 직접 제품·서비스를 체험하고 피드백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한편, 국내외 기업들의 자유로운 투자 및 사업환경을 조성하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이를 위해 이번 사업공고에 참여하지 않은 다양한 기업들에게도 새로운 IoT 제품·서비스를 테스트할 수 있도록 사업환경을 개방하고, 하반기 2단계 기업 추가 공모(정부예산 각 15억 투자)를 통해 보다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헬스케어 허브센터(가칭)’, ‘스마트시티 실증지원센터(가칭)’를 개소해 중소·벤처기업의 신제품 개발·사업화 지원 등에 각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이번 2개 IoT 실증단지 조성사업 외에도 IoT 융합시장 성장 저해요인을 해소하고 지속 성장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7대 분야 IoT 융합 실증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대·중소기업들이 참여해 시장 초기수요를 창출하고 성장 인프라를 조성하며 IoT 산업 활성화를 촉진해 융합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실증해나갈 계획이다.

 

<사물인터넷 실증단지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

구  분 글로벌 스마트 시티 실증단지 조성 수요연계형 데일리 헬스케어 실증단지 조성
실증단지 부산 대구
주관기관 ㈜SK텔레콤 (재)대구테크노파크
참여기관 에스넷시스템, 핸디소프트, 부산대, 연세대, 동아대, KETI,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 KT, 삼성전자, 경북대, 위니텍, 하이디어솔루션즈, 인더스웰, 엠서클 등
협력기관 롯데정보통신, ETRI, 시스코, IBM, MS, 부산은행, 엔텔스, SENTECH, 글로비트, 달리웍스, 티아이스퀘어, NEOTEK, BiT Valley, 부산정보기술협회, 부산IoT협회, 한국클라우드센트럴파크, 부산디자인센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경북대병원, 동산의료원, 삼성생명,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참케어, 인바디, 아이엘비에스, 옴니씨앤에스, 키위플러스, 인성정보, 보령에이앤디메디칼, 인포피아, 유하트, 유비엔, 자원메디컬, 엠디씨에스, 엔텔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등
사업비 총 54.7억원(정부출연금 32억원) 총 81.45억원(정부출연금 52억원)
주요
서비스
①스마트 파킹(주차장 정보, 찾아가기, 주차요금, 모니터링 등) 서비스
②스마트 매장 에너지관리 서비스
③스마트 사회적약자(어린이, 치매노인, 지체 장애인 등) 안전관리 서비스
④스마트 가로등 서비스
⑤미아방지, 해상안전, 스마트횡단보도
⑥비콘기반 소상공인 마케팅서비스, 스마트빌딩 에너지관리, 상황인지형 대피안내 시스템
①일반 건강(스트레스/수면/비만 등)관리 서비스
②만성질환(고혈압/당뇨/심장질환)관리 서비스
③청소년비만관리 및 체력증진 서비스
④공군조종사 전투력 관리 서비스
⑤응급상황알림서비스
⑥글로벌 협진서비스(중국 간질환자)
사업 수행내용 o (플랫폼) 국제표준 기반의 개방형 IoT 플랫폼(오픈소스) 구축·운영하고, 헬스케어 플랫폼 및 다양한 표준․비표준 IoT 플랫폼과 상호운용성 확보
o (중소벤처 지원) 다양한 중소벤처기업들의 창업·사업화 지원
o (체험공간 구축)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리빙랩(Living Lab) 개념의 체험공간 구축·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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