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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協 안전기술원 설립 20주년
공사協 안전기술원 설립 20주년
  • 정보통신신문
  • 승인 2015.05.21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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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공사 사업장 완벽한 재해예방” 다짐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안전기술원이 설립 20주년을 맞았다.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중앙회장 문창수)는 지난 15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안전기술원 설립 20주년 기념식'을 갖고 정보통신공사 사업장의 완벽한 산업재해 예방을 실현하고 회원사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배전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문창수 협회 중앙회장은 “지난 20년 간 안전기술원의 모든 직원들은 전국의 정보통신공사 현장을 누비며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한다는 결연한 자세로 안전의식 고취와 안전관리기법 전파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이는 산업재해를 줄이고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수행할 수 있는 건실한 기반을 만드는데 작은 밀알이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전기술원은 최근 9년간 고용노동부의 업무 수행능력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직원 모두가 탁월한 능력과 뜨거운 열정을 발휘해 정보통신공사 사업장의 무재해 달성에 적극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더해 문 회장은 “나이든 솔개는 날렵한 비행을 위해 무딘 부리를 쪼아 깨고, 오래된 발톱과 깃털을 뽑아내는 고통을 참아낸다”며 “안전기술원이 향후 30년, 40년 후에도 더욱 발전하려면 솔개의 선택과 같은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정보통신공사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에 크게 기여한 직원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기념식에 이어 2부 행사로 안전관리 및 재해예방 성과를 높이기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에서 고용노동부 허서혁 사무관은 정부의 안전정책 방향에 대해 소개했으며, 안전기술원 1·2사업소장이 각각 ‘기술지도 수주 강화 방안’ 및 ‘기술지도 효율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 지난 15일 열린 ‘안전기술원 설립 20주년 기념식’에서 문창수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중앙회장과 안전기술원 엄성용 원장 등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안전기술원의 발자취

지난 20년 간 안전기술원은 정보통신공사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실현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특히 안전관리비 요율을 평균 40% 가량 인상시킴으로써 정보통신공사 금액이 해마다 약 226억 원 이상 증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안전기술원의 태동은 지난 1995년 2월 28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날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는 제25회 정기총회를 열어 ‘건설재해예방기술원’ 설치 및 건설재해예방 기술지도 사업을 승인했다.

이어 협회는 같은 해 3월 24일 산업안전보건법에 의거, 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인 ‘건설재해예방기술원’을 설립했다.

건설재해예방기술원은 같은 해 5월 15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정보통신·전기공사분야 최초의 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이는 오늘날 안전기술원이 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는 역사적 출발점이 됐다.

이후 건설재해예방기술원은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영남·호남·충청사업소 등 모두 3개의 사업소를 설치했다.

영남사업소는 부산·대구·경남·경북지역을, 호남사업소는 광주·전남·전북·제주지역을, 충청사업소는 대전·충남·충북지역을 대상으로 기술지도 업무를 수행해 왔다.

아울러 회원에 대한 편의를 위해 1996년 7월 대구와 전주, 원주에 각각 출장소를 개설했다.
또한 같은 해 9월 영남·호남·충청사업소의 명칭을 각각 1·2·3 사업소로 변경했으며, 1997년 7월에는 경기에 출장소를 개설했다.

1997년 7월 2일에는 기존 건설재해예방기술원의 명칭을 ‘안전지도기술원’으로 바꾸었으며,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으로 2000년 12월, 3사업소를 폐지하고 2사업소로 업무를 이관했다.

안전지도기술원은 2013년 6월 26일 현재와 같이 ‘안전기술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안전기술원은 최근 괄목할만한 사업성과를 거두며 발전의 기틀을 공고히 다지고 있다.
특히 고용노동부의 전국 약 80개 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 업무수행능력평가에서 최근 9년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점은 주목할 만하다.

또한 안전보건공단의 ‘안전보건지원 공모사업 추진 기관’으로 7년 연속 선정돼 총 1억1396만 원의 지원금을 받기도 했다.

더불어 2004년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수상에 이어 2009년과 2012년, 2014년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업무수행능력을 대외적으로 널리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2010년 11월 4일 안전보건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 정보통신공사 사업장의 재해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정보통신공사업계를 대표하는 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으로서 대외 위상 강화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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