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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표준 상관없이 IoT 서비스 연동된다
특정 표준 상관없이 IoT 서비스 연동된다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5.06.02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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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TI, oneM2M 기반 글로벌 연동기술 시연

미래창조과학부와 전자부품연구원(KETI)은 미국 전기통신공업회(TIA) 주최로 댈러스에서 1일부터 양일간 열린 ‘oneM2M 쇼케이스’에서 oneM2M 플랫폼을 이용한 이종 사물인터넷(IoT) 플랫폼간 연동 기술을 발표했다.

KETI에서 발표한 이번 연동 기술은 oneM2M 글로벌 표준을 중심으로 올조인(AllJoyn), 구글 네스트(Google Nest) 플랫폼, 필립스 휴(Philips Hue) 플랫폼, 조본(Jawbone) 플랫폼을 연동함으로써 IoT 제품 규격과 상관없이 oneM2M 표준 인터페이스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예를 들어, 이 연동 기술을 사용하면 집안에 있는 가전기기들이 서로 다른 IoT 규격을 사용하더라도 사용자는 이를 인지하지 않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이번 연동기술 시연에서는 oneM2M 표준기반 가전기기들과 올조인 기반 스마트소켓, LED 전구, 휴 기반 LED 전구, 조본 기반 피트니스 트래커 등 다양한 IoT 기기들이 통합적으로 연동된 모습을 선보였다.

이번에 발표한 연동 기술은 작년 12월 프랑스 ETSI 본부에서 개최된 ‘oneM2M 쇼케이스’에서 시연한 플랫폼간 연동에서 한걸음 진화해 oneM2M 플랫폼과 여타 플랫폼간 연동을 가능케 하는 기술이다.

이종 플랫폼간 연동 기술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K-ICT 전략의 일환으로, KETI는 이번 연동 시연을 바탕으로 oneM2M 플랫폼을 중심으로 다양한 IoT 표준과 기존(Legacy) 제품을 지원하는 IoT 플랫폼간 상호 운용을 위해 인터워킹 기술을 제안하고 향후 관련 기술에 대한 표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표준화가 완료된 인터워킹 기술은 IoT 오픈소스 연합체인 ‘오션(OCEAN)’을 통해 해당 기술에 대한 소스를 공개하고 관련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oneM2M 쇼케이스’에서는 스마트홈, 홈에너지,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IoT 국제표준인 oneM2M을 기반으로 개발된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KETI를 비롯해 퀄컴, AT&T, 에릭슨, 화웨이 등 IoT 관련 산업을 선도하는 10개 기관‧기업이 참가했다. 

강성주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이번에 시연한 연동 기술은 향후 IoT 디바이스 및 서비스 개발 기업이 각자의 강점을 가지는 기술에 집중해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며 “서비스 이용자는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업체에 구애되지 않고 원하는 서비스간 연계가 가능하도록 관련 기술이 진일보했다”고 평가했다.


<사물인터넷 운용 플랫폼 >

구  분 주요 기능
oneM2M M2M(Machine to Machine)과 사물인터넷 글로벌 표준을 제정하기 위해 2012.7월 설립된 국제 표준화 기구로, 세계 주요 국가별 표준제정기관, 기업 및 연구소 등 200여개 기관이 참여
AllJoyn AllSeen Alliance(퀄컴과 LG전자가 주도하여 설립한 사물인터넷 산업 표준 연합체)의 오픈소스 프레임워크
Google Nest 사용자의 사용패턴을 학습하여 자율제어 및 홈에너지 절감을 지원하는 지능형 냉난방 온도조절기 서비스인 Nest로 시작된 구글의 개방형 IoT 플랫폼
Philips Hue 스마트폰을 통해 밝기, 색 등 조절이 가능한 커넥티드 LED 전구를 지원하는 플랫폼
Jawbone 착용자의 수면습관, 운동량 등 생활정보를 수집・기록할 수 있는 손목 밴드 형태의 피트니스 트래커 서비스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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