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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 가볼만 한 벚꽃길 3선
여행정보 - 가볼만 한 벚꽃길 3선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1.03.31 09:35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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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조금씩 무르익어 간다. 새순들이 아직은 움추려 있지만 온갖 꽃들이 만개(滿開)할 날도 머지 않았다. 산천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날 봄은 장관을 이룬다. 벚꽃과 함께 봄에 흠뻑 젖으려는 사람들을 위해 아름다운 벚꽃길 3곳을 소개한다. 벚꽃과 만나면 희미해진 자아를 싱싱하게 되살릴 수 있다. 벚꽃길에 한번 다녀오면 정말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이 난다.

백년해로를 기약하는 벚꽃길(하동 쌍계사 일원)
경남 하동군 화개장터에서 쌍계사에 이르는 6km 벚꽃길은 보는 이의 넋을 잃게 한다. 이 10리 벚꽃길은 젊은 남녀들이 백년해로를 기약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서 '혼례길목'으로 불릴 만큼 환상적인 코스다. 60년이 넘은 아름드리 벚나무가 굽이굽이 한개울을 따라 활짝 피어 있어 조용히 걷거나 천천히 차를 몰며 구경하기에 알맞다. 개화 예정일은 4월 5∼13일경이며 절정기는 4월 7∼13일경이다.
☞ 교통안내
(승용차)호남고속도로 전주IC-->전주-->17번국도-->남원-->19번국도-->구례읍-->
구례 서시교에서 하동 방면 19번국도-->연곡사입구(1023번 지방도로)-->쌍계사
(버스)서울 남부터미널-->(구례 경유)하동(10:15-16:30, 1일 3회 운행, 5시간 30분
소요)/구례 시외버스터미널-->쌍계사(08:15-18:10, 9회 운행, 30분 소요)/하동
시외버스터미널-->쌍계사(08:20-20:40, 18회 운행, 40분 소요)

일출과 함께 바라보는 벚꽃길(영암 왕인박사 유적지 일원)
전남 영암의 왕인박사 유적지 일원의 벚꽃길도 아름답다. 일본 아스카 문화의 원조가 된 왕인박사의 업적을 기리기라도 하듯 봄이면 18km에 달하는 벚꽃 행렬이 장관을 이룬다. 개화 예정일은 4월 7일-16일경이며, 절정시기는 14월 13-16일경이다.
☞ 교통안내
(승용차)호남고속도로 광산IC-->13번 국도-->나주-->오리정 오거리-->819번 지방도로
-->구림-->왕인박사 유적지
(버스)서울 강남터미널-->영암(08:40-16:40, 1일4회 운행, 4시간 40분 소요)/영암
시외버스터미널-->왕인박사 유적지(군내버스 이용, 20분 간격, 15분 소요)


청년기에 들어선 싱싱한 벚나무들(경주 보문관광단지)
경주 사람들은 진해의 벚꽃이 나이를 먹은데 비해 경주는 젊고 싱싱한 나무여서 훨씬 아름답다고 말한다. 1979년 보문단지를 개장하면서 심은 나무들이 이제 청년기에 들어서 싱싱함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보문호를 일주하는 산책로,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시내까지 이어지는 외곽 도로, 시내 전역의 벚꽃이 연분홍 자태를 뽐내며 장관을이룬다.
개화 예정일은 4월 7-14일경이며, 절정기는 4월 11-14일경이다.
☞ 교통안내
(승용차)경부고속도로-->경주IC-->서라벌대로-->보문로-->보문관광단지
(버스)서울 강남터미널-->경주(06:30-18:30, 20-20분 간격 운행, 4시간 20분 소요)/
경주 시외버스 터미널-->보문관광단지(시내버스.시외버스 이용, 30분 소요)
(기차)서울역-->경주역(07:30-18:30, 1일 4회 운행, 4시간 소요)/보문관광단지까지는
시내버스 이용(2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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