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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루바네트웍스, 연세대에 기가비트 무선랜 공급
아루바네트웍스, 연세대에 기가비트 무선랜 공급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5.08.10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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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웨이브2 솔루션 도입

아루바네트웍스, HP 컴퍼니(지사장 김세진)는 6일, 연세대학교의 차세대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무선 네트워크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연세대는 기존 무선 네트워크 인프라를 교체 및 확장으로 네트워크를 고도화 해, 캠퍼스 내에 차세대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로 802.11ac 웨이브2 솔루션이 도입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04년에 구축한 10Gbps의 백본망과 802.11n 무선 네트워크를 사용해 온 연세대학교는 최근, 기존 네트워크 장비가 오늘날 모빌리티 환경에서 급속도로 증가하는 무선 서비스에 대한 수요와 향후 발생할 수요 모두를 수용할 수 없을 거라고 판단했다.

이에 노후된 기존 네트워크 장비를 고도화하기 위한 사업을 계획하고, 그 차세대 네트워크 구축 사업의 사업자로 아루바와 파트너십을 맺은 LG유플러스가 시스코, 익스트림을 제안한 다른 경쟁사들을 제치고 선정돼, 아루바가 무선 네트워크 장비 부문 사업을 담당하게 됐다.

아루바는 802.11ac 웨이브2 기술을 지원하는 ‘AP-325’를 국내 최초로 도입할 계획이다.

‘AP-325’는 네트워크 성능을 강화하는 MU-MIMO 그룹화 기능을 지원하고 BLE 비콘을 통합할 수 있는 동일 클래스 내 유일한 웨이브2 AP다.

이와 함께, 기타 아루바 AP와 컨트롤러로 무선랜 인프라를 구성하고, 무선 장비의 통합관리 및 네트워크의 가시성을 확보하기 위한 ‘에어웨이브(AirWave)’와 손쉬운 방문객 관리를 돕는 ‘클리어패스(ClearPass)’ 게스트 솔루션 등을 도입한다.

학교 측은 확장성, 보안성, 안정성이 보장된 무선랜 솔루션의 도입으로 2만5000대 이상의 동시 단말접속을 처리해 학생 및 임직원에게 고품질의 안정적인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무선 AP를 이용한 전자출결 시스템을 구축하고, 강의실 및 공용공간뿐 아니라 외부 주요 공용공간에 옥외형 AP 설치로 캠퍼스 내 전방위 무선 인프라를 완비해, 광범위한 모바일 네트워크 접속이 가능한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올 10월에 완공예정인 친환경 캠퍼스 조성 사업인 백양로 재창조 프로젝트에도 아루바 무선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다. 학술정보관, 중앙도서관에는 비인가 AP 차단을 위한 WIPS를 구성해 보안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한다.

네트워크 운영적 측면 또한 크게 향상된다. 향후 구축될 무선 네트워크 장비는 캠퍼스 전산망에 적합하고 향후 기능 확장이 용이한 것으로, 관리·운영 체계 도입을 통해 장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한 장애복구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학교 측은 내년 학기 시작 이전에 무선 네트워크 설치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존 10Gbps의 백본망 또한 40Gbps로 교체해 향후 캠퍼스 내에 기가비트 속도의 원활한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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