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오늘 매츠 그랜리드를 GSMA 회장 겸 이사회 회원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최근까지 스웨덴 텔레투 그룹(Tele2 Group) 사장(President) 겸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했던 그랜리드 신임 회장은 2016년 1월 1일부터 GSMA를 지휘하게 된다.
존 프레드릭 박사스(Jon Fredrik Baksaas) GSMA 이사회 의장(Chairman)은 “매츠 그랜리드 신임 GSMA 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하며, “전세계 37억 명 이상의 독점적 구독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모바일 업계는 개인, 기업 및 정부 등 이용자들의 의사소통, 상호교류 및 삶의 방식을 본질적으로 변화시켜왔다. 그러나, 여전히 모바일을 통한 삶의 변화 효과를 훨씬 더 크게 확장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다. 매츠 회장은 전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GSMA를 주도할 적임자다”고 말했다.매츠 그랜리드 신임 회장은 아리고 & 앤더슨 컨설팅(ARRIGO & Andersen Consulting) 통신전략 부문 경영 컨설턴트로 근무하였고, 이후 스웨덴 통신 장비 제조사인 에릭슨(Ericsson)에서 북유럽 및 중앙아시아 지역 본부장(Head of Northern Europe and Central Asia) 등 15년 간 다양한 직책을 두루 거쳤다. 최근에는 2010년 텔레투 사장 겸 최고경영자를 역임했다. 스톡홀롬 왕립공과대학(the Royal Institute of Technology) 공학석사 학위를 소지하고 있다.
그는 “업계 발전에 있어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GSMA와 함께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존 프레드릭 의장이 언급한 바와 같이, 모바일 산업은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 내에 엄청난 발전을 이룩했다. 하지만, 우리 앞에는 모바일 이용 주체 간 연결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을 개선시키고 모바일 환경을 통해 삶을 보다 효과적으로 영위할 수 있는 광범위한 신기술, 제품 및 서비스 제공에 대한 중대한 기회가 놓여 있다. 존 프레드릭 의장, GSMA 이사회 및 위원들과 함께 전세계 고객들을 위해 모바일 산업의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