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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 ‘하계 다보스포럼’ TV세션 주관
아리랑TV, ‘하계 다보스포럼’ TV세션 주관
  • 박남수 기자
  • 승인 2015.09.09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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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다롄서…‘아시아의 에너지 옵션’ 주제로 세션 진행-중계

아리랑TV(사장 방석호)는 10일 중국 다롄에서 개최되는 ‘2015 하계다보스포럼’에 공식참여, 대한민국 방송사로는 최초로 ‘아시아의 에너지 옵션’이라는 주제로 세션 중계와 진행의 책임을 맡았다.

아리랑TV 웹사이트(ww.arirang.com)를 통해 10일 오후 2시(현지시간 오후 1시)인터넷 생중계 될 예정이다. 

아리랑TV 세션은 한국/러시아/중국/인도/몽골 등 아시아 주요국 VIP 패널이 참석해 전 세계 유가하락과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 중국경제에 대한 우려 등이 촉발한 에너지경제 질서의 요동 속에서 아시아는 어떤 정책적 고민을 하고 있는 지를 알아본다. 특히,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전 세계에서 유례없는 짧은 기간 안에 최빈국에서 선진국 진입을 앞두고 있는 대한민국이 전 세계 에너지경제?정치전쟁 속에서 어떤 전략적 고민을 하고 있고 또 해야 하는 지의 화두를 던진다.

방석호 사장은 “아리랑TV의 다보스포럼 참여는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국가홍보방송의 역할을 넘어 세계여론과 정책 형성에 능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대한민국 대표 국제방송사로 재탄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취임 후 채널 슬로건을 The World On으로 바꿨듯이 우리 국격에 맞게 글로벌 이슈에 적극 대응하고 주도하는 ‘고품격 정보채널’로 아리랑TV가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9일부터 11일까지 중국 다롄국제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되는 ‘2015 하계다보스포럼’은 ‘Leaders in Science, Technology and Innovation’을 위한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의 공식 행사이다.

아리랑TV세션에서는 ▲위안화 평가절하 등 성장둔화가 에너지 최대 소비국 중국에 미치는 영향 ▲러시아-중국 간 교통 및 인프라 협력모델 ▲몽골의 신재생 에너지 전환 ▲신흥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도의 경제성장 전망 ▲한국의 기술경쟁과 녹색에너지사업 등 각국의 현황을 살펴본다. 올 12월 개최를 앞두고 있는 COP21(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탄소배출 감소 문제 ▲전통적 에너지 생산국의 경제운영전략 변화와 ▲지역에너지 인프라통합 전략 ▲효율적 에너지소비를 위한 전략 등에 대해서도 논의 될 예정이다.

세션의 좌장은 현재 아리랑TV 슈터스(Shooters)의 진행자이며, 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대변인으로 활약한 나승연 씨가 좌장을 맡았고, 패널은 김동관(Dong-Kwan Kim) 한화그룹 전무, 몽골 국무총리 사이칸비레그 치메드(Saikhanbileg Chimed), 중국 샤먼대학교 에너지정책연구원 학장 겸 페트로 차이나(중국석유) 임원인 보키앙 린(Boqiang Lin), 인도의 힌두자 글로벌 솔루션 및 힌두자 벤처 공동회장인 랜크리샨 프라카쉬 힌두자(Mr. Ramkrishan Prakash Hinduja), 러시아 극동개발부 장관 알렉산드르 갈루쉬카(Alexander Galushka)가 참석한다.

WEF에 따르면 세계의 유명 방송사가 WEF와 공동주관하는 TV세션이 하계다보스포럼의 메인을 이루며, 그동안 BBC, CNN, CNBC, NHK World 등 세계 주요 국제방송사가 지속적으로 참여, 세계의 여론을 주도하는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한편, 하계 다보스포럼은 중국이 주도해 지난 2007년 처음 열린 이래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WEF를 위한 새로운 옹호자들의 연례회의(Annual Meetings of New Champions)로도 불리며, 중국 톈진 혹은 다롄에서 매년 9월 개최된다.

스위스 다보스 포럼은 현재 각 분야의 최고 2500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회의체이지만 중국 다보스 포럼은 향후 10년 뒤에 세계 최고가 될 ‘차세대 리더들을 위한, 그리고 과학, 기술, 혁신을 표방하는’ 글로벌 포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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