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로 사상 최대규모다. 정부조달 집행계획을 분야 별로 정리했다.
시설공사 신규발주 규모는 768건 10조 3,015억원이다. 발주기관별로는 건설교통부, 철도청, 해양수산부 등 국
가기관이 435건 5조 1,485억원 상당의 계약을 요청했다. 또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등 지방자치단체의 계약요
청 규모는 128건 4조 1,496억원으로 나타났으나 기초자치단체를 포함한 광주광역시, 충남, 강원도에서는 공
사발주계획을 제출하지 않았다. 또 부산교통공단, 시도 교육청, 기타기관은 205건 1조 34억원 규모의 계약
을 의뢰했다.
조달청은 "건설교통부, 철도청 등 일부 기관의 금년도 신규 발주 공사규모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은 일부 신규사업중 구체적인 집행계획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데 따른 것이며 이들 사업계획은 확정된 후 별
도로 예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달청은 건설경기 활성화 및 상반기 고용안정을 위해 장기 2차이후 계약에 대해서는 상반기에 98%, 신규발주 공
사에 대해서는 88%상당을 상반기에 발주토록 요청 할 계획이다.
특히 장기계속 2차이후 공사계약 7조 6,936억원에 대해서는 1/4분기중 94%(7조 2,212억원 상당), 2/4분기중
4%(3,246억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또 신규공사 발주규모 10조 3,015억원에 대해서는 1/4분기
중 63%(6조 4,805억원 상당), 2/4분기중 25%(2조 6,313억원 상당)를 발주할 방침이다.
2001년도 조달물자 구매는 총 7조 761억원. 이 중 내자구매 예시규모는 전년도 예시규모 4조 8,452억원보다 34.7%가 늘어난 6조 5,261억원이다. 내자구매 중 국내업체를 대상으로 구매하는 물자는 737개 품명 5조 5,270억원 국제입찰로 구매하는 물자는 49개 품명 9,991억원이다. 외자구매 예시규모는 5,500억원으로 철도청 등 63개 국가기관이 3,160억원, 서울특별시 등 26개 지방자치단체가 1,040억원, 부산교통공단 등 11개 정부투자기관 등이 1,300억원이다. 이로써 총예시규모 7조 761억원중 국내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물자구매는 5조 5,270억원으로 78.1%에 해당하며 국제입찰에 부쳐질 물자구매는 1조 5,491억원으로 21.9%에 해당한다. 중소기업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제품의 구매는 구매계획의 67.4%에 달하는 4조 5,5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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