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 트래픽 수용환경 구축…5년간 138억 투입
경상남도가 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가정보통신망을 구축·운영할 회선사업자 선정에 나섰다.
경남도는 1일 ‘국가정보통신서비스(회선서비스) 제공 임대사업자 선정’ 용역 사업의 입찰을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 국가정보통신망(국통망) 통합운영 협약기간이 올해 말 만료됨에 따라 초고속 광대역 통신망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실시된다.경남도는 최신 기술이 접목된 국가정보통신서비스를 이용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사용자 트래픽 및 정보통신기술(ICT) 환경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서부청사 개청에 따른 초고속 광대역 통신망 거점노드 확보와 함께, 행정통신망의 안정적 공급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사업기간은 2016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5년 간이다. 도는 서비스 개시일 전까지 회선 및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138억3873만 원이 투입이 집행된다.사업 내용을 보면, 먼저 경남도 국통망을 고도화하기 위해 대용량 전송능력 환경을 구축한다.
아울러 이중화된 전송망을 행정통신망과 소방통신망을 각각 구축한다.각 전송망은 행정업무, 인터넷, 영상회의, 소방통신, 민방위 경보망 등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치된다.
이와 함께, 서비스 고도화도 추진된다.도는 주요 서비스 장비의 이중화 및 네트워크 처리 능력 강화를 통해 통신망 성능과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전원장치 이중화로 무중단 서비스를 지원하고 비상 시 신속한 대처 방안도 마련한다.운용·관리 고도화도 추진된다.
실시간 상황모니터링으로 신속한 장애대응 처리체계를 구축한다.
관제센터 내에 상주인력을 배치, 효율적인 장비유지관리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2개사 이내로 수급체를 구성할 수 있으며, 구성원별 최소 5% 이상의 지분을 보유해야 한다.
낙찰자 결정은 협상에 의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술 80%와 가격 20%를 종합평가한 결과로 협상적격자를 선정한다.입찰서는 11월 2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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