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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코리아스마트그리드위크
(Review) 코리아스마트그리드위크
  • 박현일 기자
  • 승인 2015.10.23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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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통합 덕트-무탈피 커넥터 ‘시선집중’
신공법 케이블 포설기-덕트 컷팅기 두각
▲ 클립코리아 담당자가 전기·정보통신공사 현장에서 사용되는 자사의 ‘자가잠금파이프클램프’를 소개하고 있다.

고성능 기자재로 작업효율 제고

‘제6회 코리아스마트그리드위크(KSGW)’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2015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는 인터배터리, 전기산업대전과의 통합 개최돼 융합복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전기·정보통신공사 현장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다양한 장비들이 출품돼 눈길을 끌었다.

<주요 전시제품 >

 

배선회로 일체형 결합덕트 = 기존 덕트 및 등기구 설치 공사는 절단가공, 배선포설 및 등기구 설치 등의 단계를 거쳐야 한다.

아울러 모든 자재별 발주업무와, 자재승인, 시공도면 승인업무 등 복잡한 절차가 필요하다.설치과정에서도 유의할 사항이 있다. 덕트에는 주로 전기선이 설치되기 때문에 통신선을 함께 설치하려면, 여유분의 공간이 필요하다. 아니면 별도의 덕트를 설치해야 한다.

아울러 공사작업자의 기능도에 따라 현장 시공품질이 좌우된다.

㈜진우씨스템(www.utpole.co.kr)의 배선회로 일체형 형광등 기구 결합덕트 제품군 ‘라이트웨이(LITE-WAY)’는 배선회로, 즉 관통 배선이 포함된 등기구 제품이다.

단위길이로 모듈화된 제품으로 모듈덕트안에 필요한 배선 및 등기구가 설치돼 공장에서 출하되는 제품이다.

공장에서 표준화된 공정에서 생산된 제품이므로 작업자의 기능도와 무관하게 균일한 시공품질을 유지할 수 있으며, 현장 가공 작업이 필요 없다.

단위 모듈간 용이한 커넥터와 커플린 체결 공법으로 미숙련자도 작업이 가능하다.

현장에서는 등기구 단위 길이 모듈간 관통배선은 커넥터로 연결하고 본체는 커플링으로 연결하면 연접설치 공사가 완성된다.

별도의 통신배선 수납공간 마련돼 있어 전자파 장애가 없고 추가배관 공사없이 통신선로 공사가 가능하다.

 
무탈피 전선연결 커넥터 = 일반적으로 전선을 접속할 때는 먼저 피복을 벗기고 선을 합치는 결선 작업을 하고, 테이프로 감는 과정이 필요하다.

아울러 전선 접합 작업은 피복을 벗기는 과정이나 결선 작업 중 단선이 일어날 수 있다. 또한 테이프로 감은 부분이 습기 등으로 인해 감전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

견고하지 못한 전선연결로 인해 화재가 일어난 사례도 많다.

㈜조우스(www.jowxcorp.com)가 선보인 ‘조우커넥터’는 손쉽고 안전한 전선연결이 가능한 제품이다.

기술의 포인트는 V자 모양의 동판과 여러 날의 톱니다. 전선의 피복을 벗기지 않고 커넥터의 양 쪽에 하나씩 삽입하고 압력을 가해 눌러주면 동판과 톱니가 전선의 피복을 뚫고 심선 안으로 들어가 전도체끼리 닿게 된다는 원리다.

이 제품은 전선 피복을 벗기거나 절연 테이프를 붙이지 않아도 되므로 편리하고 안전하다.
피복을 아예 벗기지 않고 커넥터 내부에서 접속되는 기술이어서 활선상태에서 전기가 통해도 감전의 위험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심선이 한가닥인 단선과 여러가닥인 연선을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는 것도 이 제품만의 특징이다.

 

 

신공법 케이블 포설기기 = 기존 공사 현장에서는 큰 규격의 케이블 포설시 인력으로 잡아당기거나, 선두에서 윈치(Winch) 등의 장비를 이용해 선로를 끌었다.

이 경우 인장력으로 케이블을 끌기 때문에 자칫 선로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아울러 인력을 사용 시에도 인건비가 추가로 소요된다.

특히나 선로교체 공사에서 선로를 관로에서 꺼내는 작업은 관 내부에 이물질 등으로 인해 인출 및 삽입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엘케이홀딩스(www.lkpowerball.co.kr)는 파워볼을 이용해 케이블을 포설하는 전력·통신용 케이블 포설기기 ‘LK파워볼’ 제품군을 선보였다.

이 장비는 특수 고무로 제작된 파워볼을 통해 케이블을 밀어내는 공법으로 관로를 포설한다.

이로 인해 케이블에 인장력을 주지 않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게 포설작업을 할 수 있다.

투입인력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공사비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기존에 구간마다 끊어서 포설을 진행한 것과는 달리, 케이블 포설 구간이 길어도 한 번에 포설할 수 있다.

 

 

덕트 컷팅 머신 = 종전의 케이블 덕트를 자르기 위해서는 앵글컷팅기나 쇠톱, 가위 등으로 작업했다. 하지만 규격을 정확하게 자르기란 쉽지 않다.

더욱이 잘라낸 단면도 일정하지 못한 경우가 있다.알루미늄 찬넬(Channel)의 절단 시 앵글커팅기나 쇠톱으로 절단하면, 소음이나 분진 등의 공해가 발생된다.

더욱이 앵글컷팅기를 사용 시에도 숙련자가 아니면 자칫 사고가 발생할 위험도 있다.

남성기업사의 ‘케이블 덕트 투터치 컷팅 머신’은 제품의 규격을 정확하게 절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컷팅 작업시 발생하는 공해나 소음을 방지할 수 있으며, 간단한 조작으로 덕트를 자를 수 있다.

특히 알루미늄 찬넬의 경우 소음이나 분진이 발생하지 않고 보다 빠르게 컷팅할 수 있다.

이 장비는 간편하게 조립이 가능해 현장에서 작업자가 다량의 덕트커팅 작업 시에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초소형 산업용 내시경 = 전기장치, 전기 통신 배관은 간혹 외부의 압력 등으로 인해 파손돼 전선이 손상돼는 경우가 발생한다.

특히, 전기선의 경우 피복이 벗겨지는 경우 감전사고의 우려가 높다. 통신선은 피복이나 전류의 유입 등으로 인해 통신장애가 발생된다.

이러한 경우 배관 내부를 볼 수 있다면 보다 편리하게 유지보수가 가능할 것이다.

아울러 복잡한 전자전기 제품의 경우 내부의 상태를 파악할 때 장비를 해체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이 경우 제품을 다시 조립하는 과정에서 자칫 고장을 야기할 수 있다.

㈜KNK(www.knkco.kr)의 산업용내시경 ‘W-eye’는 초소형 카메라로 구조물의 내부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좁은 공간에 또는 분해가 어려운 제품이나 구조물의 내부를 초소형 카메라로 손쉽게 검사할 수 있는 장비로 정확하고 안전하게 영상을 통해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검사된 영상은 동영상 또는 정지영상으로 저장 및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작업자가 객관적인 자료로 사용할 수 있다.

5인치 LCD 화질 모니터로 영상검사가 용이하고 배터리가 내장돼 있어 이동성이 탁월하다.

국내 기술로 제작된 제품으로 사후관리 및 수리가 용이하며, 비용이 타 소형감시카메라보다 저렴하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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