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ICT) 전문업체인 해피콤㈜(대표이사 김정호)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2015년 경기지역 히든챔피언’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해피콤㈜은 27일 해피콤㈜ 본사에서 산업인력공단과 현장중심 인적자원개발(HRD) 확산을 위한 ‘중소기업형 히든챔피언’ 협약식을 거행했다.
이날 협약식은 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장이 주관했으며, 경기지사 관계자 및 해피콤㈜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히든챔피언’이란 대외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각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 중소기업을 의미한다. 정부는 우수 중소‧중견기업 양성을 위해 지난해 10월 열린 경제 관계장관회의에서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대책’을 확정한 바 있다.
올해 산업인력공단은 정부 대책의 후속조치로 수요자 측면에서 작지만 강한기업, 성장 가능성이 있는 각 지역의 중소기업을 ‘히든챔피언’으로 선발하게 됐다.
이를 위해 산업인력공단은 전국 지역 및 지사별로 △HRD에 대한 CEO의 의지 △기업의 HRD 실시 현황 △능력중심 사회로 가기 위한 HRD를 통한 성과 창출과 기업 발전 △기업 내 HRD 정착 및 활성화 △생산성과 제고 연계를 통한 기업 발전 △지역중심사회 HRD 기업문화 전파 및 확산 등 10가지 세부항목에 의해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경기지역에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전 분야 중소기업이 치열한 경쟁을 벌여 3개 업체가 ‘히든챔피언’으로 뽑혔다. 해피콤㈜은 정보통신공사 서비스업 분야에서는 최초로 ‘히든챔피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렇게 선정된 ‘히든챔피언’은 정부에서 주관하는 HRD에 대한 각종 지원을 받아 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이로써 직업능력 개발사업 활성화 및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현장중심의 HRD 전문가 육성에 역량을 모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부서 간 협업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형 HRD 히든챔피언을 추가로 발굴하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해피콤㈜는 이번에 히든챔피언으로 선정됨에 따라 산업인력공단에서 추진하는 지역인적자원 개발위원회 및 일학습병행제에 대해 다양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ICT 및 경영분야 산업현장 교수의 지원을 받는 것도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업무관련 지식과 경험, 노하우를 사업장 내에서 체계적으로 축적해 이를 공유하고 확산시킬 수 있도록 기업의 학습활동과 인프라 구축에 대한 지원도 받게 된다.
더불어 근로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기업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중소기업의 학습조직화 사업 추진 시 우선 선발권을 갖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 밖에도 내년 직업의 달 행사에 유공자 포상에 대한 추천 등 산업인력공단의 다양한 지원도 누릴 수 있다.
김정호 해피콤㈜ 대표이사는 “이번 히든챔피언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지역을 대표하는 중소기업으로서의 사명과 자긍심을 갖고 능력위주의 인적자원 개발과 정부에서 추진하는 각종 시책을 추진하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