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는 국가 연구시설‧장비 공동활용 활성화를 통한 ICT 및 ICT기반 융합 분야 기업의 기술혁신 역량 제고를 위해, ‘정보통신‧방송 분야 연구시설‧장비 활용 핸드북’을 발간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센터는 기업이 구매하기 어려운 고가의 연구시설‧장비 및 활용빈도가 높은 연구시설‧장비의 공동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정보통신연구 기반 구축사업 등 다수의 연구시설‧장비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본 핸드북에는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연구기관, 협회 및 대학 등 14개 기관에 구축‧설치돼 시험인증‧제품개발 등 기업지원 서비스 중인 연구시설‧장비 현황(280여점) 및 활용 절차를 수록했다.

특히, 연구시설‧장비 현황뿐만 아니라 각 수행기관이 기업에 제공하는 애로기술에 대한 기술자문, 산업체 인력에 대한 재교육, 시제품 제작지원, 글로벌 진출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 서비스 내용을 포함해 기업의 R&D 비용절감 및 경쟁력 향상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에서는 금번 연구시설‧장비 공동활용 핸드북 제작을 시작으로 내년 말까지 모든 연구시설‧장비 정보를 DB로 구축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기업들이 쉽게 검색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비가동률 모니터링 시스템을 마련해 유휴 및 저활용 연구시설‧장비의 이전배치 등 유휴장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장비가동율 제고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상홍 센터장은 “본 핸드북을 통해 미래창조과학부와 우리 센터 지원으로 구축된 ICT분야 다양한 연구시설․장비 정보를 한눈에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연구시설‧장비의 중복투자로 인한 예산낭비를 예방하는 한편 R&D투자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수행기관별 주요 구축장비 현황>

차종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