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9:26 (금)
미래를 향한 변화, 성장을 위한 도전,
조합원에 대한 책임 등 핵심가치 설정
미래를 향한 변화, 성장을 위한 도전,
조합원에 대한 책임 등 핵심가치 설정
  • 이민규 기자
  • 승인 2016.02.26 18: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보통신공제조합, 제28회 정기총회 개최

KT 협력사 금융지원 등 신규 수익사업 추진
조합원사 차량 운용자금 지원 ‘오토론’ 확대
투자 포트폴리오 재구성 등 자산운용 다각화

정보통신공제조합(이사장 정상호)은 올해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미래를 향한 변화’, ‘성장을 위한 도전’, ‘조합원에 대한 책임’을 핵심가치로 설정하고 조합원 출자가치 제고와 경영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조합은 2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제28회 정기총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6년도 사업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총회에는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전병헌 의원, 유대선 국립전파연구원장, 미래창조과학부 정창림 통신정책기획과장을 비롯해 조합 유세근·장하현·김동명·최종열 전임 이사장,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문창수 중앙회장, 윤명생·김흥주·전용인·장승익·함정기 전임회장, 임주환 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 원장, 협회 중앙회 임원 및 시·도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또한 국가경제 및 정보통신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국회의장 공로장, 미래부 장관 표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국립전파연구원장 표창과 조합 이사장 표창이 수여됐다.

아울러 조합은 이날 총회에서 2015년도 사업보고 및 감사보고에 이어 △2015년도 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 승인의 건 △정관변경의 건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의 건을 상정, 의결했다.

2015년도 결산 내용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해 216억5875만 원의 수익을 거뒀으며 비용과 법인세 등을 제하고 75억6604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조합은 출자가치 창출을 위해 올해 목표수익을 194억350만 원으로 설정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달성하는데 힘을 쏟기로 했다.

2016년도 사업계획을 보면, 조합은 올해 △주력사업의 활성화 방안 마련 △업무편의를 위한 서비스 강화 △신규사업 및 자산운용 포트폴리오 △탄탄경영을 위한 내실화 등 4대 전략목표를 수립하고, 신규수익 사업 추진 및 자산운용 다각화 등 15개 세부이행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주력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보증 및 융자관련 사업의 영역을 넓히는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예를 들어 보증관련 사업의 경우 겸업업체 및 타 보증기관을 이용하는 조합원을 유치할 방침이다.

또한 업무편의를 위한 서비스 강화의 일환으로 민법 개정에 따른 약정체결 시 약정인에 대한 정보제공 의무화 관련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다.

신규 수익사업 추진에도 역량을 모은다.
가장 눈에 띄는 신규 사업은 KT 협력사 대상 금융지원 사업이다. 사업의 핵심은 KT 협력사 운영자금지원 상품을 개발하는 것이다.

아울러 조합원사 차량운용자금 지원을 위해 ‘오토론’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금융투자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고 금융상품 및 부동산 같은 신규투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자산운용을 다각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타 공제조합 등 유관기관과 금융투자 정보 공유기구를 설립함으로써, 투자위험을 제거하고 수익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 밖에도 이날 총회에서 조합은 기존의 전무이사를 상근 부이사장으로, 기존의 관리이사를 상근이사 2인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정관변경(안)을 의결했다. 

▲ 정상호 이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개회사> 정상호 조합 이사장 

조합은 금년 경영목표를 ‘미래를 향한 변화’, ‘성장을 위한 도전’, ‘조합원에 대한 책임’에 두고 세부과제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조합원 여러분의 권익신장을 도모해 나갈 것입니다.

첫째, 조합의 금융지원 사업 등 신규 수익사업과 자산운용 다각화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이미 시행 중인 조합원 차량할부 구매 및 리스자금 지원 사업을 확대해 조합원의 편익을 높이고 조합원 자금지원 금융상품 개발에 더욱 힘쓰고자 합니다. 아울러 조합이 운용하는 금융투자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재구성으로 수익성을 제고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기본에 충실하고자 조합이 제공하고 있는 보증·융자 및 공제업무 등의 주력사업을 활성화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법령 등 각종 제도를 개선해, 조합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조합 업무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업무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겠습니다.
민법개정에 따른 보증, 융자 업무 약정 시 발생하는 업무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또한 내부업무 시스템 업그레이드 및 모바일 서비스 제공 등 전산시스템을 고도화 해 업무편의 제고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조합경영의 내실화를 위해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 및 직원 역량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조합 내·외부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조합원이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조합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 국회 미방위 전병헌 의원이 치사를 하고 있다.
 

<축사> 전병헌 국회 미방위 의원

정보통신공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고 정보통신공제조합 조합원들이 힘을 발휘해야만 우리나라가 IT강국으로서 역량을 지속할 수 있습니다. 정보통신업계의 경기가 대한민국 IT경쟁력입니다.

최근 몇 년 새 우리나라 경기가 매우 침체돼 있는 상황에서 금년에는 북핵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경기가 더욱 어려워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의 먹거리 창출과 대한민국 미래경쟁력은 IT강국으로서의 면모를 일신해 가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에 정보통신업계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더욱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보통신업계에는 많은 중소기업들이 포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에도 불구하고 대기업들이 소규모 사업분야에 진출해 공사를 수주하고 이를 다시 중소기업에 하청을 주는 도급 형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경제민주화에 정면으로 어긋나는 것으로 사회적 정의를 깨뜨리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지난해 소규모 공사에 대기업 참여를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정보통신공사업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습니다. 해당 법령이 조속히 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의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축사> 문창수 공사協 중앙회장

올해 세계경제는 침체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는 발주기관의 설비투자의 감소로 이어져 우리 정보통신공사업계도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우리 협회는 ‘ICT와 제조업의 융합이라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아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통한 수익증대를 도모하고 협회의 위상을 높임으로써 정보통신공사업계가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열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 협회와 조합이 어느 해보다 더욱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유대를 강화해 정보통신공사업계의 권익증진과 건전한 발전을 위한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이 모든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조합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울러 조합에서는 조합원이자 회원인 정보통신공사업계의 이익극대화라는 부분에 역점을 두고 각종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조합원이자 협회의 회원으로부터 사랑받는 조합이 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내빈 및 조합 역대 이사장, 협회 역대 회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6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