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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케이콘 2016 재팬'에 53개 중기 초청
CJ E&M, '케이콘 2016 재팬'에 53개 중기 초청
  • 박남수 기자
  • 승인 2016.03.03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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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대표 김성수)은 오는 4월 9일과 10일 양일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K-Culture 페스티벌 KCON(케이콘) 2016 Japan에 초청할 53개 중소기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1월 19일부터 약2주간 중소기업청, 대∙중소기업협력재단, KOTRA와 함께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모집했으며,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KCON에 적합한 초청기업을 선정했다.

KCON에 초청되는 중소기업은 한류와 연계성이 높은 패션, 뷰티, 아이디어 생활용품 분야로 이루어졌으며, 중소기업청 및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을 통해 일본 현지 판촉활동을 위한 단독 부스와 편도 운송료, 홍보 마케팅, 통역 등이 지원된다.

또한 출국 전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전문가 멘토링과 일본 현지에서의 바이어 미팅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중소기업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고민한 결과 올해부터는 KCON 컨벤션장에서 인기 K-POP 아티스트를 활용한 중소기업 제품 화보 촬영, 다이아티비(MCN) 인기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는 제품 홍보 영상도 제작될 예정이어서 참가 기업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KCON 2016 Japan에 참가하는 중소기업은 지난 25일 CJ에서 운영하는 창작자 및 스타트업 지원 공간인 문화창조융합센터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하는 멘토링을 받았다.

전문가 멘토로 국제 컨벤션 수출 전문위원,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 홈쇼핑 MD, 투자 전문가 등이 참여해 글로벌 비즈니스, 브랜드 홍보 마케팅 그리고 사업 확장에 필요한 투자 및 펀딩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전수했다.

멘토링에 참여한 중소기업 중 멘토들이 선정하고 문화창조융합센터가 심사한 우수 제품은 향후 센터 내 전시를 통해 우리나라 기업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지난해 KCON과 MAMA(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참가를 위해 멘토링을 받았던 약 70여개 중소기업은 멘토링 이후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에 4.3점을 답하기도 해 전문가의 조언이 해외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지난해에 이어 KCON 2016 Japan에도 중소기업의 호응도가 높았던 현지 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가 개최된다. 행사 전날인 4월 8일 도쿄 제국호텔에서 KOTRA가 유치한 일본 현지 바이어 약 100개사와 참가 중소기업간 1대1 비즈니스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진행된 수출상담회에서도 식품과 샴푸, 미용제품을 제조하는 중소기업 3개사가 즉석에서 약 11억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인 바 있어 기업 입장에서 가장 기대하는 행사로 꼽힌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KCON Japan 참가 중소기업 만족도 조사에서는 95% 이상이 재참가 의사를 밝히는 등 해외진출 지원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CJ E&M과 중소기업청, 대∙중소기업협력재단, KOTRA는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확대를 위해 한류마케팅을 실제적으로 제품에 접목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을 도입했다.

인기 걸그룹 ‘카라’ 멤버에서 솔로로 독립해 데뷔, 주간 오리콘 싱글차트 8위에 오르는 등 일본에서 성공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니콜’은 19개 중소기업 제품 홍보를 위한 화보 촬영에 나선다.

또한 현장 기자회견, 팝업스토어 방문 등 한류스타로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일정을 수행할 계획이다.

KCON 컨벤션장 내 중소기업 제품 전문 홍보를 위해 운영되는 SMBA(중소기업청) 스튜디오에서는 다이아티비 인기 크리에이터도 참여해 중소기업 제품 홍보영상을 즉석에서 제작할 예정이다.

KCON을 총괄하는 CJ E&M 신형관 엠넷콘텐츠부문장은 “중국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일본은 여전히 세계 2위의 콘텐츠 시장일 뿐 아니라 한국 최대의 콘텐츠 수출국이기도 하다”며 “전통적인 한류 시장에 K-Culture 저변 확대를 이끌며 한국 중소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코리아 프리미엄 창출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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