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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인도 전력IT현대화 결실
한전KDN, 인도 전력IT현대화 결실
  • 이민규 기자
  • 승인 2016.03.04 1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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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랄라주 중앙센터 개통…사업 확장 모색
▲ 2일 열린 ‘인도 전력IT현대화사업 시스템 개통 축하 행사’에서 임수경 한전KDN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전KDN이 인도 전력IT현대화사업에 참여해 큰 열매를 맺었다.

한전KDN은 2일 ‘인도 전력IT현대화사업 시스템 개통 및 유지보수 개시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인도 케랄라주의 전체 43개 타운과 트리반드룸에 소재한 전력IT 중앙센터가 완전개통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임수경 한전KDN 사장과 한국대사관 총영사, 인도 현지의 전력부 장관, KSEB 회장과 경영진, 전 사업소장을 포함해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인도 전력IT현대화사업은 35% 수준의 인도의 전력손실률을 20% 초반으로 낮추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인도 중앙정부는 2009년부터 이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으며, 인도 전체 29개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사업이 전개되고 있다. 한전KDN은 케랄라주 사업을 수주해 2012년 11월부터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케랄라주 전역의 전력시스템을 트리반드룸 소재 중앙센터에서 원격으로 감시·제어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기 구축된 시스템을 통한 자동원격검침이 가능해져 전력시스템에 대한 정확한 손실률 산정과 과금 및 수금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전력회사의 계통안정과 수익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 전력청 관계자는 “향후 본 사업의 성공으로 한전KDN의 우수한 전력IT기술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전KDN은 국내에서의 스마트그리드 구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에서의 관련사업 추진을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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