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9:26 (금)
디지털 미디어 태도가 긍정적이면 전문 역량도 높아
디지털 미디어 태도가 긍정적이면 전문 역량도 높아
  • 박남수 기자
  • 승인 2016.03.11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음세대재단, 비영리조직 실무자 디지털 미디어 사용 실태 조사

디지털 미디어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이면 전문 역량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세대재단은 ‘2015 한국 비영리 조직 실무자의 디지털 미디어 이해 및 활용도 조사 ’ 최종결과를 11일 발표했다. 

한동우 교수(강남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와 황용석 교수(건국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가 공동 진행했으며, 전국 578개 비영리 단체 실무자를 대상으로 2015년 8월 19일 부터 9월 16일까지 웹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먼저 디지털 미디어에 대한 태도 점수가 평균보다 높은 그룹의 전문 역량 평균 점수는 6.1점으로 낮은 그룹의 전문 역량 점수 5.5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디지털 미디어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일 수록 비영리 전문 역량도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미디어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는 비영리 실무자들의 일반 역량과도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언급한 디지털 미디어에 대한 태도 4가지와 업무에 대한 일반 역량 (창의성, 일관성, 진정성, 신뢰성)과의 관련성을 살펴본 결과 디지털 미디어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일 수록 각각의 모든 일반 역량 점수가 높았다.

한편 단체의 외부 교육 참가 경험이 있는 응답자들의 전문 역량 점수는 6.11점, 일반 역량점수는 6.43점으로 교육참가 경험이 없는 응답자들의 전문 역량 점수 5.71점, 일반역량 점수 6.06점 보다 높게 나와 단체 외부 교육 경험이 있는 실무자일 수록 모든 역량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SNS 이용 실태는 고르게 나타나기는하나 19-29세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이용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업무용으로 활용되는 SNS로 페이스북(33%)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카카오스토리(19.7%)가 많았다. 

메신저 활용도는 카카오톡(94%)이 가장 많았고, 페이스북 메신저(44%), 텔레그램(19%)이 그 뒤를 따랐다.

디지털 미디어 실태 중 이용성이 크게 증가한 서비스는 클라우드였다. 2013년 연구에서는 응답자의 33.5%가 클라우드를 ‘전혀 이용하지 않는다’고 응답하였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28.4% 만이 ‘이용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책임연구자인 한동우 교수는 “비영리 종사자들의 실무 역량과 디지털 미디어 활용 능력과의 관련성이 있는만큼 비영리 종사자들의 디지털 미디어 활용 능력을 키워야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또한 단체 외부 교육은 실무자의 역량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므로 장려할 필요가 있다 “라고 밝혔다. 

공동연구자인 황용석 교수는 “다음세대재단의 이번 조사는 비영리 단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 중 체계적이며 반복적인 조사라고 할 수 있다. 한국 비영리 단체의 현황을 파악하는 중요한 잣대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다음세대재단 방대욱 대표도 “2015년의 조사를 통해 비영리 단체 종사자들의 디지털 미디어에 대한 태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알게 된 의미있는 연구였다”며 “다음세대재단은 비영리 단체들의 소통및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6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