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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비추는 詩 한 수 (35)
세상을 비추는 詩 한 수 (35)
  • 정보통신신문
  • 승인 2016.04.2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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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오는 봄

              도종환


햇빛이 너무 맑아 눈물 납니다
살아 있구나 느끼니 눈물 납니다

기러기 떼 열 지어 북으로 가고
길섶에 풀들도 돌아오는데

당신은 가고 그리움만 남아서가 아닙니다
이렇게 살아 있구나 생각하니 눈물 납니다


 
~~ 한 줄 첨삭 ~~

작가가 좀 연세가 있으실까요?
기러기 떼 열 지어 북으로 가는데 살아생전 이 좋은 봄을 몇 번이나 맞을 수 있을까 생각하니 자꾸자꾸 눈물만 나는 봄이군요.
그러나 매사 감사 할 줄 아는 우리라면 봄을 더 여러 번 맞을 수 있겠지요.

시인 김용욱 (주, 세중미디어텍)
e-mail : 71503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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