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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전기·소방·기계설비 단체장 간담회
정보통신·전기·소방·기계설비 단체장 간담회
  • 이민규 기자
  • 승인 2016.04.27 2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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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발전 핵심과제 ‘분리발주 수호’ 공감대 형성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중앙회장 문창수)는 25일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장철호), 한국소방시설협회(회장 최영웅) 및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이상일)와 공통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각 단체는 시설공사업계의 발전을 위한 핵심과제가 ‘분리발주 수호’라는 점에 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각 단체별 주요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 25일 열린 정보통신·전기·소방·기계설비 단체장 간담회에서 각 단체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왼쪽부터 최영웅 한국소방시설협회 회장, 문창수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회장, 장철호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 이상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

문창수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회장은 “최근 법제처로부터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분리발주 대상공사인 정보통신공사를 제외한 나머지 대형공사·특정공사의 입찰방법에 대해 한정해 심의해야 한다는 법령해석을 받았다”면서 “이를 통해 턴키방식으로 집행하는 대규모 공공공사에서 정보통신공사를 분리발주 할 수 있는 명확한 논리적 근거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소규모 정보통신공사는 대기업이 참여하지 못하게 하는 ‘정보통신공사업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입법 발의하는 등 중소 공사업체의 보호·육성을 위한 정책추진 사례도 소개했다.

장철호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은 정부의 규제 기요틴 대상에서 분리발주 제도를 제외하는 데 적극 대응한 사례와 전력신기술제도 폐지 등 다양한 활동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최영웅 한국소방시설협회 회장과 이상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도 분리발주 규정을 법제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해 노력하고 있음을 전하고 많은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공공기관의 최저가 발주 등에 대해 각 단체가 시설공사업계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공동으로 개선방안을 모색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한편 지난해까지 정보통신·전기·소방 3개 단체가 간담회를 개최해 협력방안을 논의해 왔으나, 금년부터는 기계설비건설협회까지 간담회에 참석해 4개 단체가 상호발전을 모색하고 협력기반을 더욱 넓힐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앞으로 각 단체는 단체별 상근임원을 중심으로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회장단에서 제시하고 토의한 사안에 대해 상호 협력해 하나씩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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