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서병조)은 창조경제의 핵심 ‘K-ICT 전략’의 일환으로 인재 육성 발굴 및 중소‧벤처기업 상용화 지원을 위해 KOREN(KOrea advanced REsearch Network)기반의 ‘K-ICT NET(New Entrepreneur Talent) 챌린지 캠프 시즌3’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ICT NET 챌린지 캠프는 2014년 학생을 대상으로 처음 개최되어 ‘14년 10팀 39명을 지원했고 2015년 기업으로 지원규모를 확대해 학생팀 10팀 48명, 기업팀 3개팀을 지원했다.
기 참가팀을 대상으로 한 설문결과, 학생팀 중 현재 취업자중 상당수(약 78%)가 캠프참가경험이 취업, 특히 면접시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기업팀 중 한 팀은 개발결과로 사업화를 진행 중이며 두 팀은 2년 이내 사업화예정이다.
올해로 3회를 맞아 확대된 지원규모와 내실 있는 프로그램구성으로 미래 네트워크를 이끌어갈 대학(원)생 등 학생, 중소‧벤처기업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DN,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네트워크 응용 ICT 기술 및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 지원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6월 13일 오후 6시까지 창조경제타운 홈페이지(www.creativekorea.or.kr)를 통해 기획안을 접수하면 된다.
또한 6월 3일 코엑스(402호)에서 개최되는 교육세미나에 참가하면 KOREN 플랫폼 활용방법 및 지난 시즌 우승팀 사례 공유 등 K-ICT NET 챌린지 시즌3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아이디어평가를 통해 선정된 챌린지리그(학생팀) 15팀에 대해서는 각 300만 원의 개발비를, 챔피언스리그(기업팀) 4팀에 대해서는 각 1억 원의 실증비를 지원한다.
이들은 약 4~5개월간 KOREN 환경에서 아이디어를 연구개발하면서 상용화 검증을 수행하게 되고 통신3사, ETRI 및 관련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링단의 자문을 얻을 수 있다.
11월 개최예정인 시상식을 통해 최종 순위가 가려지며, 챌린지리그는 상장 및 상금 총 2700만 원이 수여되며, 챔피언스리그는 상패가 수여된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서병조 원장은 “KOREN 기반의 연구개발이 ICT관련 중소·벤처 개발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캠프가 ICT 미래를 창조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