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연구원(KETI)은 에너지 하베스팅과 에너지 절감기술 등 스마트 에너지 분야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프랑스 남파리대학교(UPSUD)와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날 양 기관은 압전효과를 활용한 에너지 하베스팅, 극초단파 및 RF기술을 이용한 에너지 절감기술 등 스마트 에너지 분야의 기술 및 인력을 교류키로 하고 이와 관련한 신규 국제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합의했다.KETI는 2015년 말부터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국내 관련기업 및 남파리대학교와 압전효과를 활용한 고효율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 개발을 위한 에너지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에 참여 중이다.
KETI 박청원 원장은 “에너지 하베스팅은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지만 사라지거나 버려지는 진동, 빛, 열 등과 같은 에너지로부터 전기를 수확하는 기술”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시대에 필요한 에너지 기술을 개발하고, 세계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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