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99개…중저가 숙박시설 인기
‘굿스테이(Good Stay)’가 중저가 숙박시설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상반기 ‘굿스테이’ 신규지정 심사를 실시해 최종적으로 45개 업소를 지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굿스테이(www.goodstay.or.kr)는 관광공사가 우수한 중저가 숙박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매년 공중위생 관리법상 일반숙박업소, 생활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지정하는 숙박 브랜드다.
올 상반기 선정된 신규 굿스테이는 지역별로 강원도가 11개소로 가장 많았고, 서울·부산 각 9개소, 전북·전남 각 4개소, 경기 3개소, 경북 2개소, 대구·대전·충북에서 각 1개소가 지정됐다.이번 모집에는 전국에서 총 143개소가 신청했고,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서류심사, 법적 필수지정기준 심사, 현장방문 심사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쳤다.
특히, 올해에는 행정처분 이력업소 배제, 소방안전관리 및 건전성 평가, 이용자 권익보호 등이 강화된 평가기준에 의해 심사를 진행했다.이번 신규 지정업소를 포함해 2016년 6월 현재 전국에 499개소가 굿스테이로 지정돼 있다.
공사는 국내외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 제공을 위해 ‘굿스테이’서비스 품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들 업소의 서비스품질 개선을 위해 업주 대상 서비스아카데미, 전수 서비스모니터링, 고객만족도 조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공사 숙박개선팀 박석주 팀장은 “중국관광객, 개별관광객이 주도하는 시장수요에 대응해 이들에게 굿스테이가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숙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신뢰도는 물론 방한관광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스테이 신규 지정 업소 리스트는 굿스테이 홈페이지(www.goodstay.or.kr)>열린마당>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