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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신버전 출시 ‘눈앞’
블루투스 신버전 출시 ‘눈앞’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6.06.17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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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콘 등 위치기반 성능 진일보
블루투스SIG는 17일, 올 하반기에서 2017년 상반기 중에 출시 예정인 블루투스 신버전 ‘블루투스 5’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블루투스 5’는 이전 버전에 비해 확연히 향상된 전송거리, 속도, 브로드캐스트 메시징 용량을 제공한다.

전송거리는 4배, 저전력 소모, 연결 속도를 2배로 발전시켰으며, 비연결 데이터 브로드캐스트 용량을 800% 향상시켰다.

특히 크게 강화된 데이터 브로드캐스트 성능은 더욱 풍부하고 지능적인 데이터 전송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이는 블루투스 기기가 정보를 전송하는 방식을 앱과 기기간 연결 방식에서 비연결 방식으로 재정의해,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야 하거나 애플리케이션과 기기를 연결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줄 전망이다.

ABI리서치에 따르면, 2020년까지 전세계에 3억7100개가 넘는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된 비콘이 출하될 예정이다. ‘블루투스 5’는 8배 증가된 브로드캐스트 메시징 용량으로, 홈 오토메이션, 기업, 산업 시장에 비콘과 위치 관련 서비스에 채택돼 설치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길 안내 및 정밀 위치 파악에서와 같이 맥락 파악이 중요한 시나리오에서 ‘블루투스 5’는 개인이 현재 상황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를, 통신 연결을 해야 하거나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필요 없이 바로 전송해준다.

블루투스SIG 마크 파월(Mark Powell) 전무이사는 “한층 진화된 블루투스 5와 미래의 첨단 기술을 통해 2020년까지 모든 사물인터넷 기기의 3분의 1 이상에 블루투스가 탑재될 것”이라며 “블루투스는 모든 개발자로부터 지속적으로 선택을 받는 사물인터넷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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