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3.8배 복합단지 구축
첨단산업단지 조성…IT기업 유치
경기도 남양주시가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지식산업센터를 구축하고 첨단기업 유치에 나선다. 또 5개 복합단지를 조성하고, 명문대학을 유치해 자급자족 기능을 갖춘 도시로 탈바꿈한다.남양주시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남양주 비전플랜 2020’을 발표했다.
첨단산업단지 조성…IT기업 유치
시는 ‘경제, 도시, 교통·환경, 복지·문화, 안전·행정’ 등 5개 분야 31개 실천전략과 113개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인구 100만의 미래 남양주의 모습을 실무적이고 현실적인 중장기 계획으로 제시했다.
특히 여건과 정부·경기도의 정책방향 등을 고려해 수립한 이번 계획에는 △신 성장산업 기틀 마련 △양질의 일자리 창출 △상업·주거·산업·교육 기능이 함께하는 복합단지 개발 △사통팔달의 도로·철도망 구축 등 미래 시의 핵심사업을 총 망라했다.세부내용을 보면, 먼저 경제 분야는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해 IT·소프트웨어 등 첨단기업을 유치하는 등 2020년까지 ‘질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 계획이이다.
도시 분야에서는 여의도 면적의 3.8배 규모의 5개 복합단지(다산 신도시,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월문 문화예술단지, 백봉 주거단지, 자족형 뉴스테이)를 조성한다.서강대·경복대·대경대 등 대학 유치를 통해 교육·주거·산업·여가·상업 등 ‘자족기능을 갖춘 친환경 도시’ 건설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 밖에도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등 5개 도로사업 추진 △진접4호선·별내8호선 5개역 신설 △권역별 체육시설 200개소로 확대 △9개의 행정타운 조성 등 시 전 분야에 걸친 미래의 청사진을 발표했다.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질 높은 일자리, 삶의 여유를 느끼는 명품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해 사업별 전략을 구체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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