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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행위 피해 발굴-구제 총력전
불공정행위 피해 발굴-구제 총력전
  • 이민규 기자
  • 승인 2016.07.15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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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불공정 상황반 본격 가동
업종별 모니터링-정책 홍보 수행

중소기업청이 악의적 불공정거래행위 근절을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중기청은 본청과 지방청,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의 역할분담을 통해 ‘불공정 상황반’을 구성하고 1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간 중기청은 의무고발요청제도, 수·위탁실태조사, 불공정거래신고센터 운영 등을 통해 중소기업에 피해를 주는 불공정거래 해소를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중기청은 대기업 등에서 지속하고 있는 고질적인 불공정거래행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불공정 상황반’을 운영하게 됐다.

불공정 상황반은 주요 업종별 모니터링부터 피해사례 발굴 및 구제, 불공정행위 방지 등 관련 정책홍보에 관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중기청은 지방중소기업청별 책임관을 지정해 지방중소기업청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12개 지방중소기업청별 담당자는 지역 내 기업방문과 상담을 통해 불공정행위 사전차단에 노력하면서 피해사례를 발굴하게 된다.

아울러 대·중소협력재단에서는 변호사 등 4명이 법률자문, 분쟁조정을 통해  확인된 불공정행위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산업부·중기청·지자체가 공동으로 구성해 운영하는 ‘조선·기자재 현장애로지원단’에서 발굴하는 피해사례도 불공정 상황반에서 적극 조치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불공정 상황반 운영과 동시에 불공정거래행위 신고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관련내용을 대폭 개선했다.

우선 11일부터 기존의 신고전화(1670-0808)를 ‘1357중소기업통합콜센터’로 통합해 1357번으로 전화할 경우 불공정 상담·신고가 가능하도록 개편했다.

아울러 이달 말부터는 ‘익명제보센터’를 수·위탁거래 종합포털(http://poll.smba.go.kr)에 신설해 신원노출 없이 불공정행위를 제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경기가 좋지 않은 시기에 협력회사에 대한 악질적인 행위가 많고 구조조정을 빙자한 불공정행위도 우려된다”면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모든 수단을 강구해 피해를 구제하고, 일벌백계로 엄격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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