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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창업기업 개인제조 공모전 연다
ETRI, 창업기업 개인제조 공모전 연다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6.08.16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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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제조기업 및 창업기업들의 시제품 생산이나 초도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시제품 생산지원 공모전이 열린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와 함께 개인 제조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생산지원 공모전을 다음달 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대량생산하기 전에 시제품을 미리 만들어 보고자 하는 제조 스타트업이나 중소 제조기업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ETRI는 이번 공모전이 지난 4월 문을 연 스마트팩토리 기반 제조서비스(FaaS) 실증 테스트베드 오픈 이후 창업자들의 많은 관심에 부응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직접 실현시켜 주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ETRI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원한 신청 제품들에 대해서는 생산 용이성 및 시제품 활용도 등을 고려, 상위 10개 수요제품을 선정한다.

최우수 5개 기업에 대해서는 100개 이내의 수량에 한정해 시제품 생산을 직접 지원한다. 기업이 제출한 제품설계 모델로부터 3D프린터로 제작되는 케이스의 3D프린팅 모델 작업을 지원하며, 실제 케이스 제작, 후가공 및 구성 부품들의 조립을 통해 최종 시제품 생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수 5개 기업 제품에 대해서는 시제품 생산을 위한 3D프린팅 설계 엔지니어링 작업을 지원해 준다. 따라서 이들 우수 5개 제품은 향후 시제품제작을 원하면 실비로 생산이 가능케 된다.

ETRI는 시제품 제작이 가능한 종류로는 사물인터넷(IoT) 단말 제품이나 웨어러블 기기, 소형 가전모듈, 생활용품, 교육용 키트 등이라고 밝혔다. 

FaaS 실증테스트베드는 현재 ETRI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 구축돼 있으며, 3D프린터나 로봇, 훈증 및 CNC 등의 후가공 장비, 검사 장비들이 IoT를 기반으로 연결돼 자동화된 스마트팩토리를 제공한다.

본 테스트베드는 지난 2014년 정부의 제조업혁신 3.0 발표 이후, 제조 ICT 융합을 통해 지난 4월 ETRI 내 FaaS 스마트팩토리 실증 테스트베드가 구축됐다고 설명했다.

ETRI 김 현 초연결응용기술연구부장은 “내년까지 공모전 등을 통해 지원하고 향후엔 온라인으로 실시간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며 지역과 연계해 좀 더 많은 기업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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