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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시티, 공공부문 최초 SDDC 구축
인천유시티, 공공부문 최초 SDDC 구축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6.08.24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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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 솔루션 도입…분산인프라 통합 100억 원 절감

인천유시티(대표 이인우)가 서버, 네트워크, 데스크톱가상화 솔루션을 도입해 국내 공공분야에서 최초로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SDDC)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관련 솔루션은 VM웨어의 제품을 사용한다.

인천유시티는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도시를 첨단 IT 인프라와 유비쿼터스 정보기술을 갖춘 도시로 구축, 유지보수하는 기관이다. 지능형 빌딩 및 교통시스템, 지리정보시스템, 광대역 통신망 등 첨단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도시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향상된 편의성과 안전성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인천유시티는 송도, 영종, 청라지구에 분산된 IT서비스들을 효율적으로 운영, 관리하기 위해 통합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을 느꼈다. 그러나 각 지구에 설치된 관제시설을 최대한 사용하면서 기존 서비스들을 한 데 묶는 어려움에 부딪쳤다. 비용절감 또한 해결해야 할 과제였다.

이에 인천유시티는 VM웨어의 가상화 기술을 선택해 플랫폼에 필요한 통합관제시설과 공공 클라우드 센터를 구축했다. 여기에는 네트워크 가상화 플랫폼 ‘NSX’, 서버 가상화 솔루션 ‘v스피어 엔터프라이즈’,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 ‘호라이즌(Horizon)’이 적용됐다.

인천유시티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100억 원 규모에 해당하는 플랫폼 구축 및 통합 비용을 절감했다는 설명이다.

가장 주목할 솔루션은 ‘NSX’로, 국내 공공분야에서 처음으로 네트워크 가상화 플랫폼을 도입, 가상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한 네트워크의 주요 기능들을 구현했다. 그리고 마이크로 세분화 기능을 활용해 가상 머신 간에 방화벽을 설치했다.

그 결과 고가의 네트워크 장비를 구입하는 비용을 대폭 줄이고 문제를 일으키는 가상 머신을 격리해 데이터센터 전체의 보안성을 강화했다.

또한 인천유시티는 서버 가상화를 통해 서버 전체의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송도, 영종, 청라지구에 분산된 데이터센터를 하나의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클라우드센터로 만들어 시스템 전체의 활용도를 향상시켰다.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으로는 기존 센터 내에 있던 모든 PC 모니터들을 그대로 가상 환경으로 옮겨 관제 센터 직원들은 장소에 관계없이 동일한 고화질의 화면을 통해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천부영 VM웨어 코리아 사장은 “인천유시티는 서버, 네트워크 및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을 통해 인프라의 유연성과 자동화를 확보한 진정한 SDDC 모범 사례”라며, “향후 클라우드나 가상 환경을 점진적으로 도입할 공공기관들에게 필요한 귀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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