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는 지난 4월부터 회원사에게 제공하고 있는 홈페이지(www.kica.or.kr)의 입찰정보란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협회는 입찰정보 제공화면의 가독성 및 편의성을 제고하고 입찰정보를 새롭게 단장했다. 이로써 한층 다양하고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회원사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협회는 종전의 입찰정보 사이트에 비해 회원사가 자주 찾는 8개의 항목을 메인에 배치했다. 이를 바탕으로 입찰정보 제공의 효율성을 극대화했으며, 날짜별 공고를 바로 볼 수 있도록 입·낙찰 캘린더를 추가했다.
아울러 검색어로 바로 공고를 찾을 수 있도록 검색기능을 강화하는 등 입찰정보란을 회원사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개편했다.
또한 회원사가 금액, 발주기관, 업종, 지역 등을 선택해 입찰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맞춤정보’ 기능을 갖춰 회원사의 편의를 높였다.
협회는 이번 개편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입찰정보란은 입찰정보 사이트인 전기넷의 입찰정보와 비교해도 기능면에서 절대 뒤지지 않는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협회는 전기넷에서는 확인할 수 없는 해외정보, 발주기관별 기능을 추가했으며, 매일 누락된 공고가 있는지 확인-보완해 회원사에게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협회는 회원의 시공기회 확대와 수익증대를 위해 공공 및 민간 발주자들이 발주한 입찰 중 정보통신공사업법, 국가 및 지방계약법령 등 관련법령을 위반하거나 과다한 입찰참가자격을 제한한 입찰에 대해 강력한 개선활동을 추진했다.
이로써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602건의 사전규격 및 입찰을 개선해 총 3093억 원의 개선효과를 거뒀다. 이처럼 협회는 회원사의 수익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불합리한 입찰에 대해서는 협회 홈페이지의 ‘입찰개선신고센터’에 신고하거나 협회 사무국에 직접 개선을 요청할 수 있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