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영지역 해소 24억 투입
초고속 해상무선통신 시범운영망 구축을 위한 24억 원 규모의 사업이 발주됐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최근 조달청을 통해 ‘초고속 해상무선통신시험망(LTE-M) 구축사업 용역’의 입찰을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형 e-네비게이션 사업을 위해 항구(항만) 지역에 초고속 해상무역통신망(LTE-M) 구축을 위한 시험망을 구축하기 위해 실시된다.특히 △강릉항·부산항·목포항 등 LTE-M 시험망 구축지역에서의 재난안전통신망의 전파월경 감경 방안 △조석간만의 영향 대응 방안 △섬에 의한 음영지역 해소 방안 등이 마련된다.
이 사업에는 총 24억 원이 책정됐다.사업기간은 계약체결일로부터 2017년 2월까지다.
세부 사업내용을 보면, 먼저 강릉항·목포항·부산항에 LTE-M 기지국 장비가 설치된다.아울러 주제어시스템과 기지국 장비 간 전용망이 구성·운영되며, 주제어시스템인 코어 장비는 임대로 운영된다.
아울러 지역별로 LTE-M 운용을 위한 10대의 라우터가 구축된다.이를 기반으로 기지국 안테나에서 100㎞이내의 통신범위에 전송속도, 음성·영상·멀티미디어 등 데이터 통신, 정보교환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시험이 실시된다.
이 밖에 재난안전통신망과 데이터 통신시험도 추진된다.입찰참가자격은 정보통신공사업과 기간통신사업자의 자격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공동이행방식에 의한 공동계약이 가능하며, 5개사 이내로 수급체를 구성할 수 있다.
구성원별 최소 1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해야 한다.공동수급협정서 제출은 26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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