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 1203억-정보통신 79억-전기 52억 집행
흑산공항 건설을 위한 1336억 원 규모의 건설공사가 발주됐다.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은 최근 조달청을 통해 ‘흑산공항 건설공사’를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발주했다.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예리 일원에 구축되는 흑산공항은 68만3000㎡ 부지에 1200m의 활주로와 계류장, 여객터미널 등을 부대시설을 갖추고 50인승 항공기를 운항할 수 있는 소형공항으로 건설된다.
이번 공사를 통해 활주로(1200m×30m), 계류장 1식, 부지조성 및 통신·전기 등 부대공사가 실시된다.이 공사는 △토목공사업 1203억8100만 원(90.08%) △정보통신공사업 79억8500만 원(5.97%) △전기공사업 52억8300만 원(3.95%) 등 총 1336억4900만 원 규모로 발주됐다.
설계기간은 현장 현장설명일로부터 전자입찰서 제출 마감일 전일까지며, 실시설계는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 통보일로부터 120일 간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1095일간이다.이번 공사는 설계시공일괄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실시설계 적격자 결정은 ‘확정가격최상설계’로 결정한다.
공동이행방식과 분담이행방식에 의한 공동계약이 가능하다. 현장설명은 11월 17일 인천시 중구 정부합동청사에서 실시된다. 사전심사 신청 및 공동수급협정 제출은 11월 3일까지다.한편 2020년 흑산공항이 개항되면 수도권, 중국 등과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흑산공항을 통한 연간 방문객이 76만6000 명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정부는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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