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서병조)은 한국 미래네트워크선도시험망 KOREN(Korea Advanced Research Network)과 싱가포르 및 미국 연구망과의 글로벌 지능 인프라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상호 직접 연동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싱가포르 연구망 및 미국 연구망과 각각 협력 양해각서를 맺었으며 이는 지난 1일자로 발효돼 향후 5년간 지속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기반으로 KOREN은 싱가포르 접속점에서 싱가포르 연구망과 10Gbps 회선을 연동하고, 싱가포르 연구망(SingAREN)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미국 연구망과 직접연동을 시행한다.
싱가포르 연구망과 직접연동 및 미국 연구망과의 연동 확대로 각국의 연구망 이용기관과의 국제공동연구 및 각 국제연구망 파트너 국가들과의 협력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싱가포르 연구망과 미국 연구망은 현재 미국-싱가포르 국제망 구간을 100Gbps 회선으로 공동 운영 중이다.
KOREN 국내 백본회선 전 구간이 2017년 이후 100Gbps로 고도화되면, 향후 100Gbps급의 국제실증 및 국제공동연구가 가능해진다.
서병조 원장은 “KOREN 기반 국제연구망 연동 및 협력 확대를 통해 한국, 싱가포르, 미국 등의 국가와의 교류협력 환경을 구축하고 글로벌 협업 연구환경을 개선할 것”이라며 “향후 지능정보사회의 ICT 및 융합기술 분야의 국제 공동연구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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