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메이트(대표 정종균)가 국방부 소속 전국 군부대에 디지털사이니지를 납품한다.

시스메이트가 납품하는 디지털사이니지는 55인치 스탠드형(모델명: DMATE-S-550U)으로 총 58대가 납품됐으며 올해 말까지 11대를 추가로 납품할 예정이다. 납품된 디지털사이니지는 국방부 장병들의 금연을 돕기 위한 홍보 영상을 송출하는 데에 사용된다.

55인치 스탠드형 디지털 사이니지는 100% 국내 생산품으로 풀HD의 초고화질 해상도를 자랑한다. 프리미엄 IPS 패널에 178°의 광시야 밝은  LCD를 장착했다. 또한 강화유리를 사용해 외부 충격에 강하며 듀얼 10W 출력의 스피커를 내장해 강력한 사운드 효과를 느낄 수 있다.

하단부에는 이동이 간편하도록 바퀴를 장착했으며 와이파이도 탑재해 무선 네트워크를 통한 제어도 가능하다.

그동안 국방부 납품업체에 중소기업이 선정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지만 중소기업의 제품이 자체 브랜드로 납품하는 것은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는 설명이다.

업체 측은 2009년 설립 후 업계 최초 ‘디지털 메뉴판’ 개발에 성공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한국커피협회에서 개최한 바리스타 선발전에 DID 타이머 시스템을 도입시켜 실용적인 제품으로 관계자들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관공서의 종합 상황판, 물놀이 안전관리 시스템 등을 디지털사이니지로 제공하고 있다.

정종균 대표는 “디지털사이니지의 기술 완성도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분야와 유기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됐다”며 “무엇보다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노출시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솔루션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