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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 신산업 중심 개편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 신산업 중심 개편
  • 이민규 기자
  • 승인 2016.12.22 2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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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빅데이터 등 14개 신설
반도체 표면처리 등은 제외

신규 훈련시장 활성화 위해
성과평가 3년 간 유예하기로

정부가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을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신산업 직종 중심으로 개편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5일 제2차 ‘국가인력양성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17년도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 개편내용을 확정했다.

정부는 국가의 기간이 되는 중요 산업분야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구직자를 대상으로 3개월 이상 훈련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 기존 114개 지원대상 직종 중에서 훈련이 전혀 실시되지 않거나 취업률 등 훈련성과가 저조한 도금, 주조, 반도체표면처리 등 16개 직종을 제외하기로 했다.

그 대신 4차 산업혁명 등으로 인력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신산업 분야에서 훈련 및 취업가능성이 검증된 IoT, 빅데이터 개발·활용, 증강현실, 핀테크 등 14개 직종을 신설했다.

고용부는 신산업 직종의 훈련시장이 아직 활성화돼 있지 않는 점을 고려해 향후 훈련과정 심사를 우대하고, 3년간 성과평가를 유예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신산업 직종의 훈련을 시장에 안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고영선 고용부 차관은 “4차 산업혁명의 도래에 따라 산업환경 변화의 속도가 매우 빨라졌으며 새로운 산업에서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인력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에 대한 훈련도 산업현장의 인력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이를 위해 인력양성이 필요한 직종을 적극 발굴하고, 성과 관리도 철저히 해 신산업 분야 인력양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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