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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맞춤 사업 추진…미래 발전기반 구축
지역별 맞춤 사업 추진…미래 발전기반 구축
  • 박현일 기자
  • 승인 2016.12.29 2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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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안전인프라 ‘최우선’…인천, 미래도시 기반 확대
대전,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부산, 미래 클러스트 ‘초점’
 

주요 지방자치단체들이 올해 신사업 추진을 위한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특히 각 지자체들은 정보통신기술(ICT)·안전·신성장·신재생에너지·친환경 등 각 지역특성을 고려해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내용은 지자체별로 특색이 있지만 미래지향적 발전기반을 확립한다는 것에는 공통분모가 형성돼 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시가 안전에 초점을 맞추고 스크린도어 개선·CCTV고도화 등을 추진하고, 경기도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알프스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충청권에서는 신재생에너지에 초점을 맞춘다.

대전시는 태양광시설과 수소인프라 신뢰성센터 구축에 나서며, 충북은 제로에너지실증단지·태양광 재활용센터 기반조성을 추진한다. 충남은 연료전지 자동차 부품 산업기반 구축을 본격화한다.

호남권에서는 광주시가 친환경자동차클러스트 조성을, 전남도가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전북도는 국가식품클러스터 구축에 나선다.

대구·경북권에서는 대구시가 친환경 미래형 산업도시를 조성을 추진하고, 경북도가 웨어러블 디바이스 부품소재산업 육성 등 신성장 R&D사업에 집중한다.

동남권에서는 부산시가 미래산업 클러스트 육성과 글로벌스마트시티 구축에 나서고, 경남도가 마산로봇랜드 등을 구축한다.

각 지역별 주요 ICT 및 건설분야의 주요 사업을 살펴본다.


■ 수도권 = 서울특별시는 안전인프라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스크린도어 비상문 개선 649억 원, 스크린도어 레이저센서 교체 265억 원, CCTV 고도화 예산 13억 원, 지하철 1~4호선 노후시설 교체에 1761억 원을 투입한다.

전기차 공급 662억 원, 서울형 R&D 지원예산 213억 원도 투입한다.

공공임대주택 건설에 1637억 원, 도시재생사업에 3164억 원, 세운상가·장안평 등의 지역 경제 활성화 기반 조성에 333억 원을 편성했으며, 공예박물관 건립에도 510억 원을 배정했다. 

경기도는 미세먼지 종합 저감대책인 알프스 프로젝트에 812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전기자동차 2040대 도입과 전기자동차 충전소 인프라 구축, 영세사업장 미세먼지 저감 방지시설 등에 사용된다. 

이 밖에 범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35억 원을 들여 안전 취약지역 422개소에 CCTV를 확충한다.

판교 제로시티 융복합 플랫폼 구축(26억 원), 미세먼지 저감 대책(29억 원), 재난안전 인프라 확충(29억 원), 반려동물테마파크조성(17억 원), 안전대동여지도 구축(15억 원) 등도 추진한다.

인천광역시는 미래형도시 기반을 확대한다. 송도 및 청라지구 u시티 기반시설 구축 114억 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u시티 시설물 통합유지보수 39억 원,  IFEZ방범 CCTV 모니터링 및 상황관제 용역 14억 원 등 u시티 관련 사업 예산을 편성했다.

버스정보관리시스템(BIS) 운영 25억 원, 첨단 교통관리시스템 구축(ATMS) 20억 원, 노후 버스정보안내기 교체 18억 원, 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 운영 17억 원, 교통신호기 설치 및 보수 31억 원 등 ITS 예산을 반영했다.

아울러 청라복합문화센터 건립지원 75억 원, 청학복합문화센터 건립 39억 원, 마전도서관 건립 42억 원, 남구 국민체육센터 건립 22억 원 등 문화예술 활성화에 340억 원을 투입한다.

로봇랜드 조성사업에 106억 원, 송도소방서 신축 75억 원, 가좌 119안전센터 이전 신축 47억 원, 방범용 CCTV설치 10억 원, 어린이 안전 CCTV 10억 원등 등도 예산을 배정했다.


■ 충청권 = 대전광역시는 신재생에너지 확충을 위한 태양광 시설, 수소인프라 신뢰성센터 구축 용역 등 미래 선도산업 육성에 중점을 뒀다.

또한 지진대비 시설물 내진성능보강 111억원, 노후 인프라 시설 개선 118억원 등 SOC 사업에 1930억원을 반영했다.

충북도는 제로에너지 실증단지 조성에 12억 원, 태양광 재활용센터 구축 기반조성 23억 원, 융합바이오세라믹 소재센터 건립에 21억 원 등 바이오·태양광사업 등 신산업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에 42억 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정부예산 편성으로 의약·바이오 분야에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완제 의약품 생산시설 건립 50억 원, 의약품 품질분석지원센터 구축 10억 원, 과학벨트기능지구 SB프라자 건립 38억5000만 원 등도 추진된다.

충남도는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 부품 실용화 및 산업 기반 육성 사업은 50억 원, 융·복합 디스플레이 소재 부품 허브 구축 20억 원, 원산도 테마랜드 조성 31억 원 등의 국비를 확보했다.


■ 호남권 = 광주광역시는 미래먹거리 발굴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자동차 클러스터 조성’ 224억 원, ‘에너지밸리 조성’에 91억 원을 각각 반영했다.

아울러 전일빌딩 리모델링 등 ‘문화전당권 명소화와 문화콘텐츠 구축 사업’에 336억 원을 반영했다.

국비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광주 분원설립 73억 원, 차세대 에너지기술개발 36억 원 등을 배정받았다.

전남도는 미래산업 육성 기반 구축에 초점을 맞춘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17억 원, 듀얼서킷 구축공사에 43억 원, 취약계층 LED 보급사업에 23억 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 현대화 사업에 91억 원 등을 반영한다.

아울러 수산물 산지가공시설(75억 원), 건강수산식품 복합센터(30억 원), 서남권 해양수산 종합지원기관(15억 원) 등도 구축한다.

소방 안전센터·지역대 신축공사에 37억 원, 공무원교육원 신청사 건립에 64억 원 등의 예산도 배정했다.

전북도는 국비 예산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119억 원, 한국형 유용균주 산업화 기반 구축 20억 원, 소스산업화센터 설립 67억 원, 농업실용화재단 이전 신축비 201억 원 등 도정 3대 시책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 대경권 = 대구광역시는 친환경 미래형산업도시 조성을 위한 일환으로 전기자동차 2000대 보급 확대와 공용 충전인프라 171기 확충 등 미래형자동차 선도도시를 조성하는데 567억 원을 편성했다.

또 블록형 마이크로그리드와 스마트그리드 시스템 구축,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등 청정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에 157억 원을 투자한다.

의료기술시험훈련원과 K-메디칼센터, 첨단임상센터, 첨단의료유전체 연구소, ICT임상시험지원센터, 한국뇌연구원 건립과 한방의료체험타운 조성, 의료관광마케팅 지원 등 첨단의료 허브 구축 및 메디시티 역량강화에 424억 원을 반영했다.

서대구 KTX역사 건립공사에도 64억 원을 투자한다.

경북도는 국민안전로봇 67억 원, 수중건설로봇 110억 원, 방사광 가속기 공동이용 연구지원 572억 원, 양성자 가속기 연구센터 운영 139억 원,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부품소재 산업 155억 원 등 신성장 R&D사업에 총 705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 밖에도 국립 멸종위기종 복원센터 건립(180억 원), 3대문화권 조성 31개 사업(1631억 원), 첨단자동차 검사기술연구소 건립(280억 원), 항공기 복합 재수리개발 인프라 구축(200억 원) 등도 추진한다.


■ 동남권 = 부산광역시는 6대 미래산업 클러스트 육성 등 R&D 기반 미래 성장동력 확충에 945억 원 편성했다. 특히 미음 R&D내 산학융합지구 조성 40억 원, 지역SW융합 클러스터 조성 27억 원을 투입한다.

글로벌 스마트시티 구축에도 88억 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사상공업지역 재생사업 65억 원, 강동권 창조도시 조성 32억 원, 테크비즈센터 건립 82억 원 등 서부산 글로벌시티의 본격적 추진에 334억 원을 투입한다.

가상·증강현실 융복합센터 구축 운영 등 12억 원,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33억 원, 스마트그리드 확산 사업 12억 원, 취약계층 LED 조명 교체 16억 원을 편성했다.

이 밖에도 부산도서관 건립(120억 원), 부산현대미술관 건립 및 운영(133억 원), 주택·gfd공공기관·사회복지시설 등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40억 원)도 추진한다.

아울러 국비 예산확보로 부산신항건설(2099억 원) 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10억 원), 신산업 창출 파워반도체 상용화 사업(50억 원)을 반영해 국책사업으로 추진한다.

경남도는 경남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 256억 원, 로봇비즈니스밸트 조성사업 130억 원, 사천 항공우주산업 특화단지 지원 55억 원, SW융합클러스터 조성 21억 원 등 경남미래 50년 사업의 가속화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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