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ICT장비 구매 9497억 규모 예고
공공부문 ICT장비 구매 9497억 규모 예고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7.03.23 19: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래부, 올해 수요예보 확정안 발표
네트워크장비 수요 27.5% 대폭 하락
2분기 발주 3929억…전체 41.4% 차지
▲ 미래창조과학부와 행정자치부는 20일, ‘2017년 공공부문 SW‧ICT장비‧정보보호 수요예보(확정) 설명회’를 개최하고 수요예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공공부문에서 추진되는 ICT장비 구매 사업의 윤곽이 드러났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행정자치부는 20일, ‘2017년 공공부문 SW‧ICT장비‧정보보호 수요예보(확정) 설명회’를 개최하고 2017년 공공부문 SW‧ICT장비‧정보보호 수요예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수요예보 설명회는 SW산업진흥법 제19조(SW사업의 수요예보),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 제29조(정보통신장비 수요예보), 정보보호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6조(구매수요정보의 제공)에 따라 공공부문의 SW·ICT장비·정보보호 구매 수요와 SW·ICT장비·정보보호사업 추진계획을 매년 2회 발표하는 것의 일환이다.

본 조사는 국가기관, 지자체, 교육기관, 공공기관 등 2152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결과 2017년 공공부문 SW·ICT장비 총 사업예산은 4조757억 원(전년대비 693억 원, 1.7%↑)으로 소프트웨어(SW)는 3조1260억 원(전년대비 1214억 원, 4.0%↑), ICT장비는 9497억 원(전년대비 521억 원, 5.2%↓)으로 집계됐다.

기관유형별로는 국가기관이 1조4876억 원(36.5%), 지자체‧교육기관‧공공기관은 2조5881억 원(63.5%)을 집행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ICT장비 관련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올해 구매계획은 작년 11월 발표한 예정조사(8560억 원) 금액 대비 10.9% 증가한 9497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6년도 구매 규모인 1조18억 원과 비교하면 총 521억 원(5.2%)이 감소했다.

작년대비 전체 ICT장비 구매 규모가 축소된 데에는 네트워크장비 부문의 수요가 급격히 감소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컴퓨팅장비가 7217억 원으로 전년대비 214억 원(3.1%↑)이 증가하고, 방송장비가 311억 원으로 전년대비 12억 원(4.0%↑)이 늘어난 반면, 네트워크장비는 1970억 원으로 전년대비 746억 원(27.5%↓)이 감소한 수치를 보였기 때문이다.

네트워크장비 부문을 세부품목별로 살펴보면, L3 등 고성능 스위치에 대한 꾸준한 수요발생으로 스위치의 구매예산이 약 325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16.5%를 차지했다.

VoIP용 장비가 포함된 기타 네트워크장비는 653억 원으로 33.2%를 차지, 보안장비(822억 원, 41.7%)와 함께 네트워크장비 시장 규모를 결정하는 주요인으로 파악된다.

컴퓨팅장비의 경우, 서버의 구매예산이 2601억 원으로 컴퓨팅장비 예산의 36.0%를 차지한다.

방송장비는 상대적으로 단가가 높은 영상장비의 구매예산이 261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84.0%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음향장비는 49억 원으로 15.7%를 차지한다.

ICT장비를 도입하는 기관 유형별 예산은 국가기관이 4085억 원(43.0%)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공공기관은 3303억 원(34.8%), 지자체가 2071억 원(21.8%), 교육기관 38억 원(0.4%) 순으로 조사됐다.

발주시기별로는 2분기에 3929억 원의 집행이 예고돼 있다. 전체 ICT장비 예산 중 41.4%다.

한편, 올해부터 조사가 실시된 정보보호 분야는 사립대학‧대학원을 포함한 2546개 기관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공공부문 정보보호 구매수요예산은 약 4095억 원이며, 기관별로는 공공기관이 50% 이상을 차지(2097억 원, 51.2%)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하드웨어(1502억 원), 정보보호서비스(1426억 원), 소프트웨어(1167억 원) 순이었으며, 예산의 3분의 2를 상반기에 집행할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창조과학부 곽병진 소프트웨어산업과장은 “4차 산업혁명 준비와 관련해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신기술 분야를 수요예보 조사에 반영해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조사결과는 SW산업정보종합시스템(www.swit.or.kr), 중소ICT장비정보시스템(kcnb.iitp.kr) 및 정보보호산업진흥포털(www.kisis.or.kr)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