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9:26 (금)
LH, 공공아파트 ICT설비 확대
LH, 공공아파트 ICT설비 확대
  • 박현일 기자
  • 승인 2017.03.30 2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oT·CCTV·와이파이 설비 늘려
댁내 방범·난방제어 서비스 확충
소규모 아파트에도 적극 도입
정보통신공사 물량 증대 기대
[자료=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주택 단지 내에 다양한 정보통신설비 구축을 확대한다.

단지 내 사물인터넷(IoT)과 와이파이 무료 지역을 확대하는 등 입주민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단위 아파트는 물론 소규모 단지에도 ICT설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통신기반 설비 구축을 위한 통신공사 물량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LH는 22일 공공주택 단지 및 댁내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교통·방범·에너지·헬스케어·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LH는 도시개발 체계 정립과 ICT기술, 관련 제도 등 패키지형 해외수출모델 구축을 위해 동탄2 등 4개 지구에 실증단지 건설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지정된 고양장항 공공주택지구는 청년타운을 컨셉으로 하는 스마트시티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스마트 서비스는 단지분야에 적용되는 스마트시티와 공동주택에 적용되는 스마트홈 서비스로 구분된다.

스마트시티 서비스는 기존 교통·방범 위주 도시정보서비스에  행정(와이파이 무료지역 등), 스마트 헬스케어, 환경(스마트 가로등), 문화(스마트 놀이터 등) 등 대상단지 개별특성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트홈 서비스는 방범·난방·가스제어 등 기존서비스 외 스마트폰 앱으로 조회 및 제어가 가능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특화서비스를 제공해 입주민의 스마트한 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로 지정되는 공공주택지구에는 스마트그리드, 스마트워터시티(Smart Water City) 등 다양한 스마트시티 기술 도입방안을 모색 중이다.

스마트시티는 행복주택·공공분양 등 다양한 주거와 산업·교육·문화가 복합된 도시로 해외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조현태 도시환경본부장은 “스마트시티 관련 법이 시행되는 올해 9월에 맞춰, 의무대상지구 뿐만 아니라 소규모 공공주택지구에도 스마트 시티를 전격 도입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신성장동력인 스마트 시티 도입으로 도시경쟁력이 강화되고 입주민 삶은 더 안전해지고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시티란 기후변화, 환경오염, 산업화·도시화에 따른 비효율 등에 대응하기 위해 자연친화적 기술과 ICT 기술을 융·복합한 도시로서, 급속한 도시화로 인한 교통혼잡, 실업, 범죄, 에너지부족 등 다양한 문제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말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6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