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등 31개 기관 선정
한국도로공사, 한국남동발전 등이 정부3.0 우수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으로 선정됐다.
정부 3.0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공공데이터를 민간에 공개해 일자리 창출, 사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정부 운영 패러다임이다.
행정자치부는 최근 119개 공공기관, 142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16년도 정부3.0 추진 실적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평가 결과 한국남동발전 등 31개 공공기관과 송파구 시설관리공단 등 36개 지방공기업이 2016년도 정부3.0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주요 선정 기관을 보면, 먼저 한국도로공사는 맞춤형 교통예보, 돌발상황 실시간 정보, 버스전용차로 정보 등 수요자 요구에 따른 ‘스마트 교통정보서비스’를 제공해 도로 이용편의를 증진시켰다.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은 QR코드를 활용한 ‘식품안전정보 모바일 원스톱서비스’를 구축해 정보검색 시간을 단축시켜 대국민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했다.
대구도시공사는 CCTV 등 개방표준 데이터를 지방 도시공사 중 선제적으로 개방해 민간이 쉽게 접근해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행자부는 우수기관 포상과 함께 경영평가에 반영(1~1.5점)하고, 향후 평가결과를 토대로 혁신수준 진단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공공기관 평가는 4개 부문(추진역량, 서비스 정부, 유능한 정부, 투명한 정부), 9개 지표(확산 노력, 맞춤서비스, 일하는 방식 개선, 공공데이터 개방 등)로 지방공기업 평가는 4개 부문, 7개 지표로 진행됐다.한편, 이번 평가에 가점으로 처음 도입된 ‘클라우드 기반 업무혁신’은 119개 공공기관(100%), 83개 지방공기업(58.5%)이 올해 도입할 계획으로, 향후 클라우드를 활용한 일하는 방식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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