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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 1호선 다대포 해수욕장까지 간다20일 오후 4시 운행 개시
‘LTE-R’ 세계최초 적용
고품질 음성·영상 통신
초고속 데이터 송수신 가능
박광하 기자  |  wideha@ko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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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13  20: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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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1호선을 타고 다대포해수욕장까지 갈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0일 부산도시철도 1호선 다대구간 연장사업 개통식을 열고, 이날 오후 4시부터 철도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노선은 지난 2009년 11월 공사를 시작해 총사업비 9590억원과 연인원 115만명을 투입, 약 8년간의 공사를 모두 마치고 이번에 개통되며 현재 종점역인 신평역에서 다대포해수욕장역을 잇는다.

총연장은 7.98㎞이고 정거장은 6개소가 건설돼 부산도시철도 1호선 규모가 34개역(32.5km)에서 40개역(40.48km)으로 늘어나게 된다.

차량은 8량 1편성으로 구성돼 출퇴근시간에는 4~4.5분, 평시에는 6~6.5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정원은 970명이다.

새로 도입되는 신형 전동차(6편성 48량) 좌석은 기존 1열 10석에서 9석으로 바뀌며 좌석공간도 430㎜에서 450㎜로 20㎜이상 넓어져 쾌적한 승차환경이 제공된다.

아울러 승강장안전문(PSD) 출입문개폐장치 시스템은 이중으로 설치돼 출입문 오작동 등으로 인한 승객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국토부 국가 연구·개발(R&D) 과제’로 개발된 4세대 이동통신기술인 ‘LTE-R’이 세계 최초로 철도환경에 적용됐다.

이로써 고품질의 음성, 영상 및 초고속 데이터 통신을 철도 내에서 이용할 수 있게 돼 철도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 다대구간이 개통되면 부산의 도시철도역은 1호선에서 4호선까지 총 정차역이 108개에서 114개로 늘어나게 되고, 서부산권이 부산 도심지와 연결되는 대중교통체계가 구축된다.

아울러 부산시 곳곳으로 철도가 다니게 되면서 부산시민의 대중교통 이용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 다대포해수욕장·몰운대·을숙도 등을 방문하는 관광객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기존 종점인 신평역에서 다대포해수욕장까지의 이동시간이 버스로 27분 이상 소요되던 것이 도시철도로는 14분 만에 이동이 가능하게 된다.

이는 서부산권의 증가하는 거주인구의 이동을 편리하게 할 뿐만 아니라 주변 공단근로자의 출퇴근 소요시간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 다대구간 개통으로 서부산권의 교통편의가 향상됨은 물론 역세권 주변의 개발이 촉진돼 시민의 삶의 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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