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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건설 분야 3차원 BIM 설계기법 도입
공공건설 분야 3차원 BIM 설계기법 도입
  • 박남수 기자
  • 승인 2017.07.14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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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시공 오류방지 가능
정확한 공정관리도 기대

공공 건설 분야에 3차원 설계기법이 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신규 발주되는 국도 2개 사업에 3차원 건설정보모델(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시범 적용한다고 밝혔다.

통상 도로건설에 활용되는 평면 설계기법(2D CAD)은 전체 구조물이 완공된 후의 모습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없고, 투입되는 자재나 공사비 등 정보를 별도로 관리해야 했다.

BIM을 도입할 경우 전체 구조물의 모양을 3차원으로 볼 수 있어 정확한 설계가 가능하다. 또 3차원 지형도와 결합해 구조물이 현지 여건에 적합한지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각종 공사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고, 구조물의 설계가 변경되면 재료·공사비 등의 정보가 자동 갱신된다.

국토부는 BIM을 이용하면 △설계·시공의 오류 방지 △공사비 절감 △정확한 공정관리 △가상시공을 통한 대안도출 및 시공검토 가능 등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시범 사업지는 입장~진천간 국도 개량공사와 포항~안동간 국도 확장공사다. 입장~진천 구간은 5.1㎞로 1218억원이 투입된다.

포항~안동 국도는 28.5㎞를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로 270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그간 ‘제5차 건설기술진흥기본계획’과 ‘제4차 건설사업정보화기본계획’을 통해 BIM 도입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설계·시공·유지관리 등 각 공사단계에서 BIM 활용방안과 제도·기술적 개선사항을 분석할 계획이다.

성과 분석을 거쳐 향후 전국 국도 건설 사업에 확대 적용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토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업계 등으로 구성된 관계기관 합동 TF를 구성해 이달부터 2019년 5월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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