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상큼하게...여름철 차량관리 이렇게
시원하고 상큼하게...여름철 차량관리 이렇게
  • 박남수 기자
  • 승인 2017.07.2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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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은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장마 및 폭염에 따른 자동차 실내온도 상승 등 위험요소에 대비한 세심한 자동차 관리를 당부했다.

집중호우가 잦고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홍수로 인한 침수 △빗길 운전 시 수막현상 발생 △타이어 관리 소홀로 인한 사고 위험 △에어콘 필터 관리 미흡에 따른 세균 번식 △밀폐된 상태로 실외에 주차된 차량의 폭발 위험 등 여러가지 위험 요소가 있으므로, 자동차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철 자동차 관리 및 안전운행 요령을 살펴봤다.

홍수로 인한 침수, 빗길 운전 시 수막현상
여름철에는 불시에 폭우가 내리는 경우가 잦아 자동차도 침수피해를 입을 수 있다.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가급적 차량 운행을 삼가고, 하천변에는 주차를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빗길을 고속으로 주행하면 타이어와 지면 사이에 얇은 수막이 생겨 차량이 물 위에 떠서 주행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발생돼 제동거리가 길어지고 핸들 조작이 어려워져 큰 사고 위험이 있다. 그래서 20%(폭우 시 50%)이상 감속 운행하는 것이 좋다.

타이어 관리 소홀로 인한 사고 위험
타이어 마모가 심하면 안전에 위험이 된다는 사실은 대부분의 운전자들도 알고 있다. 젖은 노면에서 시속 100km 이상속도에서 급제동했을 때, 홈의 깊이가 7㎜인 새 타이어는 제동거리가 53m인 반면, 홈의 깊이가 1.6㎜로 마모된 타이어의 제동거리는 91m로 약 2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타이어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월 1회 이상 점검하는 것이 좋다. 마모한계 1.6㎜ 이하인 타이어나 균열된 타이어는 즉시 교체하고, 장마 등 호우가 잦은 여름철에 타이어 공기압을 평소보다 10~15% 높이면 수막현상 감소에 유리하다. 또한, 2시간 주행마다 10분씩 휴식해 타이어 열을 식혀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에어콘 필터 관리 미흡에 따른 세균 번식
고온다습한 장마철에는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돼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에어컨 필터는 잘못 관리하면 세균 번식의 온상이 될 수 있다.
목적지 도착 2~3분전에 에어컨을 끄고 공기만 유입시키는 방법으로 수분을 증발시켜 세균이 번식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1년에 1~2번은 교체하는 것을 권장한다.

밀폐된 상태로 실외에 주차된 차량은 폭발 위험
요즘처럼 한낮 기온이 섭씨 30도를 웃돌 때 차량 실내온도는 최고 85도까지 상승한다. 일회용 가스라이터, 휴대폰 배터리 등을 차내에 둘 경우 폭발 또는 손상될 위험이 있다.
가능하면 실내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실외에 장시간 주차해야 할 경우, 창유리를 살짝 열어두거나 햇빛 차단막 등을 활용해 자동차 실내 온도를 낮게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차량 내부에 가스라이터 등 폭발할 만한 물건이 없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가질 필요가 있다.

냉각수 점검 필수
차량 라디에이터의 냉각수가 부족하면 엔진이 과열돼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냉각수 점검은 필수이다. 차량 운행 직후에는 냉각수가 매우 뜨거우므로 반드시 엔진이 냉각된 상태에서 점검하고, 운전 중에도 계기판에 표시되는 온도를 체크해 이상이 없는지 수시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을 할 수 있도록 자동차용 소화기를 비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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