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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국토부, IoT로 악취 발생 실시간 대응
과기정통부-국토부, IoT로 악취 발생 실시간 대응
  • 이길주 기자
  • 승인 2017.08.04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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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환경모니터링 실증사업

부산광역시 강서구 최초 추진

오염상황 파악 신속대응 가능

 


악취 발생을 실시간으로 대응 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기반의 스마트 환경모니터링 실증사업이 악취 민원이 급증하고 있는 부산 강서구에서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토교통부와 IoT와 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해 악취소음 등 환경오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원인 규명 및 상황 대처가 가능한 ‘스마트 환경 모니터링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실증사업은 대규모 공단이 밀집돼 있어 악취 민원이 급증하고 있는 부산 강서구에 다양한 악취의 오염원, 발생 지점 등을 감지하는 IoT 환경 센서 10대를 설치한다.

부산 강서구는 아파트단지와 녹산공단, 화전산단 등이 밀집해 있어 2011년 18건의 민원건수가 2015년 178건으로 급증했다.

IoT 환경 센서를 통해 수집되는 데이터를 24시간·실시간으로 강서구 스마트시티센터로 전송해오염상황 파악과 환경부서 등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한 신속한 환경오염 대응에 활용한다. 지금까지 악취 및 유해가스 누출 등 환경오염 사고의 경우, 해당 지자체에서 민원신고 접수 후 현장에 방문해 사고원인을 파악하기까지 상당시간이 경과해 원인 규명이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에 실증하는 ‘스마트 환경 모니터링 서비스’의 경우 IoT 센서와 인근 CCTV를 활용해 오염 위치, 농도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만큼, 신속한 원인 규명으로 관련 분쟁이 크게 줄어드는 등 환경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에 공동으로 추진하는 실증사업에서는 민간의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IoT 플랫폼과 각종 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을 연계·활용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연결해 방범, 교통, 환경, 수자원 등 각종 도시 정보를 공공과 민간 분야에서 폭 넓게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스마트 환경 모니터링 서비스는 올해 말까지 부산 강서구에 시범 구축한 후, 2018년부터 전국 지자체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IoT와 스마트시티를 통해 환경, 교통, 에너지, 수자원 등 다양한 영역으로 부처 간 협력을 확대해 새로운 융합서비스를 창출하고 해외에 수출할 수 있는 모델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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