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관광특구 IoT 구축 일환
무선 공유기 197대 설치 등 자가망·와이파이 확대
무선 공유기 197대 설치 등 자가망·와이파이 확대
용산구는 최근 이태원 관광특구 사물인터넷(IoT) 구축과 지역 내 공공 와이파이(Wifi)를 대폭 확충한다고 발표했다.
구는 이태원 관광특구 주변 사물인터넷용 자가통신망(3.69km)을 신규 포설하고 용량이 부족한 기설 광케이블(2.38km)은 철거 조치한다. 근거리통신망(LAN) 케이블 공사와 광케이블 접속 함체, 전원설비 설치도 함께 이뤄진다.
이어 이태원을 비롯한 주요 거리와 공원, 전통시장 등 곳곳에 무선 공유기(AP) 197대를 설치한다. 서울시 공공 와이파이 사업으로 157대, 이태원 사물인터넷 구축 사업으로 40대를 배정했다.
공공 와이파이 확충은 이태원관광특구 사물인터넷 구축사업의 일환이다.
와이파이 확충 이후 구는 이태원 곳곳에 사물인터넷을 구축하고 주차, 쓰레기 등 현안문제 해결에 나선다. 주차정보 공유 스마트전광판 설치(4곳), 쓰레기 무단투기 스마트경고판 확충(5곳), 공중화장실 IoT 비상벨 확충(2대) 등을 계획하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태원을 비롯한 용산 곳곳에서 공공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태원관광특구 사물인터넷 구축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해서 세계인이 찾는 관광지의 진면목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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