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연계
한국환경공단은 새정부의 국정 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좋은 일자리 위원회’를 1일 출범했다.
좋은 일자리 위원회는 기간제 근로자를 비롯해 파견용역 근로자의 고용 관행 개선, 정규직과의 차별철폐, 환경분야 공공·민간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전병성 환경공단 이사장이 위원장을 맡아 기간제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 파견·용역 근로자의 정규직화를 위한 ‘노사 및 전문가 협의회’, 환경 분야의 공공·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민간 일자리 창출 분과’ 등이 각각 운영된다.
또한 학계․기업계․노동계 등으로 구성된 분야별 자문위원회는 각 분야 전문가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좋은 일자리 위원회는 지난 7월 중순 정부에서 발표한 ‘상시·지속 업무 등의 정규직 전환 기준’에 따라 향후 전환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에서 직접 고용 등의 전환방식과 채용방식, 임금체계 등의 기준을 최종 심의해 확정할 방침이다.
환경공단은 환경분야 사업확대를 통해 1,000여 개의 신규 공공 일자리 및 16만여 개의 민간 일자리 창출에도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공공·민간 일자리 창출 분과’를 통해 화학물질 관리, 미세먼지 저감 대책, 자원순환제도 선진화 분야뿐만 아니라 환경정보 융합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물인터넷 융합기술 활용 폐수관리 등의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전병성 환경공단 이사장은 “비정규직의 고용 안정과 차별 철폐, 신규 일자리 창출은 공공기관의 소임”이라며 “좋은 일자리 위원회를 통해 환경공단 내 모든 근로자들의 공생 발전을 도모하고, 공공과 민간의 환경 분야에서 많은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 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