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 관계자는 "내달 고속철도 개통으로 한국철도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져 철도신호용어의 국제표준화가 시급하고 열차자동제어(ATC)·지능형열차제어(MBS)·차상신호(ATP) 등 새로운 시스템의 도입으로 신호기술용어의 재정립이 필요해짐에 따라 이번 편람발간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철도청은 오는 12월 편람 발간을 목표로 조만간 편람 발간에 관한 구체적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사업추진전담반도 구성할 방침이다.
또한 국내외 신호기술 및 신기술 동향에 대한 자료조사와 분석을 시행하고 산·학·연 신호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검수를 통해 편람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신호용어편람은 철도청 직원의 철도신호기술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과학적 유지보수는 물론 신호분야 연구기관, 학교, 산업체 등의 연구·생산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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