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0여명 고용창출 기대
경상북도는 김천1일반산업단지 3단계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단지 조성에 착수했다.
김천시 어모면 남산·다남리와 응명동 일원에 115만 7000㎡(35만평) 규모로 조성 중인 김천1일반산업단지는 2015년부터 개발을 시작했으며, 올해 11월 9일 산업단지로 지정됐다.
김천1일반산업단지 3단계는 1·2단계의 성공적 분양에 힘입어 김천시에서 직접 개발하는 공영개발이며, 2021년까지 사업비 1841억원을 들여 전자·전기, 음·식료품, 섬유·펄프,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등 70여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산업단지로 만든다.
김천1일반산업단지는 △경부고속도로 동김천·남김천IC에서 6㎞ 거리로 10분 이내 경부고속도로 진입 가능 △구미 국가산업단지와의 지리적 인접성 △내륙과 해양을 잇는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의 2022년 구축 △ 인근 김천혁신도시의 성공적 안착 △지역 3개 대학의 풍부한 고급인력 등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교통·물류, 인프라, 산업인력을 골고루 갖춘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다.
경상북도는 김천1일반산업단지 3단계 조성은 4100여명의 고용창출과 2조8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 등 산업 집적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청년들에게 더욱 폭넓은 취업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우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김천1일반산단에서 지역 청년들이 마음 놓고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새 정부 일자리정책과 발맞춰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유망 중소기업의 투자유치 및 육성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