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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업계 전문금융기관 ‘우뚝’…새 도약 준비
정보통신업계 전문금융기관 ‘우뚝’…새 도약 준비
  • 이민규 기자
  • 승인 2018.03.26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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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0주년 맞은 정보통신공제조합

조합원 이익 극대화·수익 증대 총력
미래지향적 전략 수립…경쟁력 강화
중장기 발전기반 구축·시장개척 박차
주요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장석하 조합 5대 이사장, 유세근 조합 초대 이사장, 정상호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중앙회장(조합 12대 이사장),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명규 조합 현 이사장, 김동명 조합 8대 이사장, 장하현 조합 2·3대 이사장, 김흥주 협회 15· 17대 회장, 최종열 조합 10대 이사장, 함정기 협회 20대 회장.
주요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장석하 조합 5대 이사장, 유세근 조합 초대 이사장, 정상호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중앙회장(조합 12대 이사장),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명규 조합 현 이사장, 김동명 조합 8대 이사장, 장하현 조합 2·3대 이사장, 김흥주 협회 15· 17대 회장, 최종열 조합 10대 이사장, 함정기 협회 20대 회장.

정보통신공제조합이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조합은 2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30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13대 이사장 취임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변재일 의원 등 외빈과 조합 역대 이사장 및 유관기관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이명규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으며, 최근의 변화와 혁신의 물결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조합도 새로운 100년을 향한 힘찬 출발선상에 서 있는 만큼 지금까지의 발전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이명규 이사장은 “임기 중에 조합의 미래 성장동력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 설립목적 및 주요사업

조합의 설립은 정보통신공사업법 제45조 등 관계법령에 근거를 두고 있다. 조합은 지난 1988년 조합원의 자주적 경제활동과 경제적 지위향상을 도모하고 정보통신공사업의 건전한 발전과 조합원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조합은 정보통신공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소규모 금융기관으로 발족한 후 건실한 성장을 거듭해 왔다. 이로써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2,657억 여 원의 유동자산과 약 2,079억 원의 고정자산을 보유한 전문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 했다.

조합이 수행하고 있는 업무는 매우 다양하다.

먼저 조합은 정보통신공사업법령에 따른 공사·용역 및 정보통신기자재 판매와 관련 있는 의무이행에 필요한 입찰보증·계약보증·하자보수보증·손해배상보증·지급보증·기타보증 및 하도급이행보증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조합원이 도급받은 공사 또는 용역의 시공자금·운영자금 및 공사용기자재의 구입자금 등을 융자해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조합원이 공사대금이나 용역대금 또는 정보통신기자재의 판매대금으로 수령한 어음의 할인 △조합원의 공사용기자재의 구매알선 및 정보제공 △공사에 필요한 장비의 대여 △조합원 또는 조합원에 고용된 자의 복지향상을 위한 공제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 조합원 경영활동 적극 지원

조합원의 원활한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보증·융자와 여러 가지 공제상품 등 금융서비스도 주목할 만 하다.

보증서비스의 경우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저렴한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다. 특히 보증서를 직접 제출할 필요가 없는 전자보증시스템을 구축, 조합원의 원활한 사업수행을 돕고 있다.

융자서비스 역시 조합원의 편의에 초점을 두고 다각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운영자금 융자는 2.48% 저금리로 시중금리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고, 신청 당일 대출 및 추가 출자 시 출자증권 교부전이라도 대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부동산담보 특별융자는 2.97%의 확정된 금리로 이용할 수 있고, 2년 만기 후 재평가를 통해 연장할 수 있게 함으로써 조합원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뒷받침하고 있다.

전자어음할인도 2018년 1월 11일부터 본격적으로 도입, 시행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조합원들이 시간과 장소에 큰 제약을 받지 않고 제반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울러 조합은 각종 사고에 대한 체계적이고 신속한 보상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7년부터 공제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조합의 공제상품 중 근로자재해공제는 조합원에 고용된 근로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중 우연한 사고로 재해를 입은 경우, 산재보험의 보상금액을 초과한 민법상의 손해배상책임으로 인한 손해와 이에 따른 소송비용 등을 보상해준다.

영업배상책임공제는 공사진행 중 발생한 사고로 타인의 신체 또는 재물에 피해를 입힌 경우에 조합원사가 부담하게 되는 손해배상책임을 보상해준다.

상해공제는 조합원사 임직원의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해 사고 또는 질병 등으로 인한 손해를 보상해준다.

이와 함께 조합은 △기업신용평가수수료 할인 △공인인증서발급수수료 할인 △종합건강검진할인 △인쇄물 제작비용 할인 △노란우산공제 등 다양한 업무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조합은 차량운용자금 지원 및 상조할인서비스, KT 협력업체 대상의 특별융자 등 신사업 분야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올해 4대 전략, 16대 과제 추진

조합은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조합원을 위한 종합서비스 전문금융기관으로서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끊임없는 도전’, ‘식지 않는 열정’, ‘지속적인 혁신’을 핵심가치로 설정했으며, △주력사업 확대 △서비스 확대 △수익사업 발굴 △내부역량 강화 등 4대 중장기 강화전략과 16대 이행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조합은 올해 사업영역을 넓히기 위해 출자금 증대를 통해 보증수요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융자이자율의 탄력적 적용을 바탕으로 융자수익 확대를 도모하고, 신규 공제상품 개발로 수익기반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조합의 중장기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수익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더불어 신규사업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자회사를 통한 신시장 개척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부동산·금융·자산관리 등 다양한 사업아이템을 검토하고, 위험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사업을 선정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합리적 제도개선의 일환으로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통해 고유식별 정보 취득의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과태료 부과기준의 적법성을 검토해 관련규정의 개정을 추진하는 한편, 정관 등 제규정을 종합적으로 제·개정함으로써 체계적인 법·제도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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